지식 [1235210]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5-12 0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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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문과 한의대… 진짜 지옥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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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복수전, 20대 후반 반수생, 의·치대 부담스러워서 빠지는 상위권들, 거기다 작년 사탐런 성공담 듣고 무작정 따라오는 수험생까지…

전례 없는 인원 쏟아져 들어오는 중.


특히 사탐런은 진짜 미쳤어요. 작년엔 그래도 눈치 빠른 일부만 도전했던 게, 올해는 아예 ‘이과→문과→한의대’ 루트가 공식처럼 굳어져버림.

이 정도면 “합리적 선택”이 아니라 그냥 몰려가는 대참사 각이에요.


진짜 문제는 이게 너무 많아지니까, 상대적으로 실력 있어도 튕기고, 컷 예측도 안 되고, 추합도 개판 될 확률 높다는 거.


작년도 경쟁률 장난 아니었는데, 올해는 그거 상회할 듯.

지금 지원하려는 사람들 대부분 “작년처럼만 하면 붙는다”는 환상 가지고 있는데… 올해는 절대 그 공식 안 통할 겁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한의대 간다고 한들 앞으로의 전망이 마냥 밝지도 않아요.

이 정도 경쟁 뚫고 들어가서도, 졸업 후에도 경쟁, 자영업 시장에서 또 경쟁.


진지하게, 올해 정시문과 한의대는 지금까지 중 최악의 레드오션 될 듯.

안정 노리고 들어가려다 오히려 리스크 감당해야 될 수도 있어요.

조용히 다른 길 찾는 게 더 현명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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