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보신분들께

독재 했습니다
1.네
2.현역보다 더 힘든건 맞음
하지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음

개인적으로 독재는 비추

비추라고하시는이유가?

1.공부 방향을 잘못 잡을 가능성이 있음
2.나는 아니겠지 해도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합리화 하는 나를 보게 됨
3.외로움
4.사실상 독재가 효율 좋으면 재종반이 있을 리가 없고 사람들이 재종 다닐 이유가 없음. 독재보다 재종이든 독재학원이든 학원 다니는게 더 성공 확률이 높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안 된다거나 등등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면 독재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전 재종다녔고요.실력도 확실히 오르고 점수도 많이 올랐는데 수능때 안오른건 함정.
재수땐 심적으로 괴롭습니다.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면 비참하기도하고 재종이나 기숙다니면 부모님께 죄송하기도하고 혹 집중 안될때면 죄짓는거같고ㅋㅋ 확실히 현역때랑은 부담감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거같네요

심리적압박이상당한가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현역때랑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었어요.

1. 실력자체는 비교도안되게 좋았어요 재수때가 현역때보다. 거의 클래스가 달라진수준..?
2. 사람이 할게 못된다고 표현할정도아니에요.. 초반엔 좀 힘듭니다. 대학간친구들과 인생에서 처음으로 다른길을 가게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실패감도 들고 뭔가 패배자무리에있는 느낌이거든요. 그렇지만 꿈이랑 목표때문에 하는거잖아요. 본인이 한발더 좋아질려고 하는건데 나중에는 어느정도 무뎌져서 무덤덤하게 할수있습니다. 참고로 재종반다니면서 하세요.

살면서 느껴보지못한 괴로움 압박감 멸시감 다 느낄수있어여

성적은 엄청 올랐어요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ㅠㅠ 외롭고 내가 하고있는게 맞는건지 옆에서 조언해주는 선생님도 없고 자기와의 싸움인거같네요

?? 사람이 할게 못되진않음 본인이 선택해서 하는건데 왜 다들 독재하면 외롭고힘들어요.. 하는거지.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해서 도합 18등급 올랐어요.

1.성적 국수영 333에서 112로 상승 허나 과탐 밀려써서 삼수 준비중
2. 현역때보단 수월하게 헀습니다. 요령이 생겨서 그런지

1.국영수탐 백분위합70정도 올랐어요.
2.멘탈이;;썩어요

물론 재수>반수지만 재수하고니서 깨달은게 중요한건 '무작정 앉아있는 시간'도 아니고 '순수공부시간'도 아니고 '공부효율'이 가장중요한것같아요.순공시간에 목매다가 꼭 필요한 공부놓치지 마시길

독재 성공한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1.성적은 오르긴 오르더군요.
2.고3때 보다 딱히 더 힘들진 않았습니다. 공부하는데 있어선 반분위기가 좋아서 고3때처럼 떠들거나 노래 (...)부르는 놈들은 없어서 좋더군요. 다만 목과 허리가 자주 쑤시던것과 장이 예민해져서 하루에 화장실을 3번은 기본으로 간것이 스트레스였습니다

1.오르긴 오르지만 (모평기준)수능결과만 보면 별로 안올라요
2.공부가 할게못되진 않아요 전 원서질할때 할게못된다고 느꼈네요

재종다니다가 독학학원 다녔는데 재종다니시는걸 추천해요 독학학원은 생각보다 시험칠 환경이 안되요..(레알중요) 그리고 독학은확실히 공부는 많이 하는데 자기만족에 빠지기 쉽습니다

1. 실력은 올랐으나 성적은 안오름
2. 힘듬

1. 수능성적은 안올랐으나 실력이 올라서 논술로 감
2. 공부량이 현역때보다 엄청 늘고 그만큼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집니다.
실력 올리시려면 재수가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