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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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좀 살맛이 날지
사는게 가치는 있을지
솔직히 없어보이긴 한데
잘 모르겠어
많이 힘들어 아직도
만성적인 우울증은 항상 내 자리에 있고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니까
솔직히 수능판에 미련 아직도 있기는 한데
한다고 성공할거같지도 않고
나이 고려하면 연고대는 가야 성공일거같은데
될거같다는 생각 자체가 안들어서
근데 현생이 행복해지면 수능생각은 싹 사라질거같은데
현생이 행복해질거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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