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지문 읽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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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시는분들 영어 지문 읽을 때 영어로 읽나요? 한글로 해석해서 한글로 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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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3 BC=2이고 각 CBA=π/2인 직각삼각형 ABC와 선분 BC를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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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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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 가고싶다… 수학 12 15 29틀렸네요 10번에서 쓸데없이 너무 시간씀 힘들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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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시작하고 00년생부터는 뒷자리가 3, 4로 시작한대서..... 이거 저만 신기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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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 일주일 뒤에 끝낼거같아서요 참고로 5모 등급컷기준 미적중간2 엔티켓 빅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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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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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5모 국어 4
풀어볼까요 풀지말까요 어차피 담주부터 앱스키마 시작이라 당장 내일은 할거없긴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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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학평 등의 시험 전날에는 항상 총정리하는 식의 공부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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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에 학원에서 미적으로 보는데 지금 기하런할까 고민중이여서 기하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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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엔제,기출,실모 전부 포함해서 대략 몇문제 푸시는거같나요? 현역인지 엔수인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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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취한다 0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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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학 어디임 46
댓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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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박아도 감 안 잡히는 문제는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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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0
낼 브레턴우즈 해야하네 하기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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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가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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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지락칼국수 먹네요 맛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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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노래 0
사랑은 늘 도망가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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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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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몇등급 같아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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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저어서 잘 섞어주면 부피가 줄어드는 느낌인데 이유가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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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손도 못대겠어서 김기현 기출생각집 4점 하는중인데 당연히 이거풀때도 거의 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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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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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많이 회복한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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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미적분 적분이 15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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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화작만 공부 13
내 독해력을 믿고 문학화작만 겁나파서 빨리 맞추고 독서에 시간 올인 시간만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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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수학 22번 저보다 무식하게 푼 사람 없을 듯 3
대충 현장복기본 21번 헤매가지고 20분 갈고 겨우겨우 풀었어도 20분 넘게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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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피드백 질문글에 암만 봐도 욕같은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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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좀둬주십쇼 6
5모 국어(화작)가 85점입니다. 수능때 ‘2컷’ 걸리는게 목표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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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마지막 4문단의 내용이 독서의 알파이자 오메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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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지면 재밌음 8
이거 뭔소리인지 몰랐는데 이제 이해가 조금씩 되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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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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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잘 모르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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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다 신무협까지는 거슬러 올라가도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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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년 2번 정도 보니까 지문 내용 기억나서 틀기출도 풀어보려고요 쉬운거 좀 재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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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데 1/2로 알아버림 아까 글올렸는데 진짜 나만 한 실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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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 요즘 메타랑 안 맞는다... 딱 2000년대(+90년대 말?) 작품까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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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빼고 미적분만 기준으로하면 머가 더 어려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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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씌 1
살뺄거야 그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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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 쉐엣 3
도수 개높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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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아서는 이런 질문 하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실력 꽤 많이 올라온듯 6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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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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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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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좀 주세요..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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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모 23
공통 15 22틀이면 수학잘하는 사람 기준으로 틀릴만 했나요 아니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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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도 괜찮을까요 현역 땐 13311 나왓어요... 서성한 이상은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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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공황발작이 일어나지는 않는데 그냥 우울할때마다 자주 일어남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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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모때 화작으로 바꾸고 처음 풀어봐서 화작에서 버벅거리느라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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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과탐 평균.. 나의 오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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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시 현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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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미적 선택이고 3모 49점, 5모 61점입니다. 이번 5모에서 공통 2~3점은...
때에따라다름
어떻게 다른건가요?
읽다가 앞문장과 연결이 잘 안 될때
천천히 다시 읽어보는듯
전 영어 지문 분석하는 것처럼 주절 찾아서 다른 절들은 뭘 수식하는지 표시하고 다음에 영어로 읽어요
영어를 영어 자체로 받아들이냐 한글로 해석해서 읽느냐는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를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고 습득했느냐의 차이입니다.
혹시 영어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건 뭐가 문제일까요?
영어 문제 푸는 속도, 다시 말해 시험 시간이 부족한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그냥 영어 실력 자체의 문제.
해석 속도 자체가 느리고, 해석 정확도가 떨어지니까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나서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하는 등 여러 문제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둘째, 소위 말하는 요령의 문제.
유형별로 캐치해야 하는 스킬과 흐름이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숙련도가 부족하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 빨리빨리, 또 정확하게 캐치를 못하는거죠. 요즘 말로 '힘 주는 부분, 안 주고 그냥 슬쩍 넘기는 부분', '중요한 부분, 안 중요한 부분' 등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분간을 못 한다는 겁니다.
다만, 둘째 문제도 사실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첫째의 문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지문 흐름을 대강은 이해할 수 있어야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을 구분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해석 자체가 안 되면 사실상 둘째(기출분석)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고정 1등급이 나오는 학생이 아닌 한, 모든 학생들이 첫째 문제와 둘째 문제를 모두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비중의 차이는 있겠지요.
하위권에 속해있을수록 첫째 문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클 것이고
상위권에 속해있을수록 둘째 문제의 비중이 커질겁니다.
첫번째 문제를 해결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원론적인 이야기로는 영어 독해력을 크게, 또 안정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문법공부 다시 하고, 동시에 구문독해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해보며 실력을 쌓아오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만 시기도 시기고 시간도 시간이다 보니, 적당한 수준의 구문독해 교재나 강의를 한번 공부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