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를 치는 이유 <- 돌발상황 대비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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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셤지 찾아봐야해서 인증샷 올리기는 귀찮+무리인데
고2 6모였나 9모가 ㄹㅈㄷ였어요
국어 칠 때 이미 샤프가 맛이 갔는데
수학치다가 그냥 똑 부러짐
샤프심이 아니라 샤프가
그래서 멘붕오기 전에 미리 킵해둔 볼펜으로 풀었어요 샤프가 더 없어서
근데 검정 볼펜도 다 떨어져서 파란 볼펜으로 풀었어요
그리고 컴싸로 막판에 풀었어요
당연히 계산실수 ㄹㅈㄷ였고 29 30 다 제대로 접근하고 날려서 2 떴습니다.
끝나고 담임쌤께 사정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다가
"수능날에 그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할래?"
"...?!"
"그냥 샤프 하나 더 달라고 하면 된단다~"
그래서 고3 모의고사 때에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그땐 스무스하게 넘겼던 것 같아요
샤프가 부러지지는 않고 교실을 데굴굴 활보 중이라서 손들고 구해달라고 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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