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3복 31번문제는 이게 제일 정석풀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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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알면 10초컷 몰랐으면 확인해야 되어 시간 끌리는 씹고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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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5모 다 높4로 마무리를 했지만 이투스 정도는 3입니다..ㅠㅠ 겨울방학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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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듣고싶은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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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2
그게 결론이 왜 그렇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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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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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게 저 사람의 유일한 업적인데 어떡함. . . 8
이해해드려야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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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3 BC=2이고 각 CBA=π/2인 직각삼각형 ABC와 선분 BC를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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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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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 가고싶다… 수학 12 15 29틀렸네요 10번에서 쓸데없이 너무 시간씀 힘들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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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시작하고 00년생부터는 뒷자리가 3, 4로 시작한대서..... 이거 저만 신기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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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 일주일 뒤에 끝낼거같아서요 참고로 5모 등급컷기준 미적중간2 엔티켓 빅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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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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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5모 국어 4
풀어볼까요 풀지말까요 어차피 담주부터 앱스키마 시작이라 당장 내일은 할거없긴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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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학평 등의 시험 전날에는 항상 총정리하는 식의 공부를 해왔는데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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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에 학원에서 미적으로 보는데 지금 기하런할까 고민중이여서 기하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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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취한다 0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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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학 어디임 53
댓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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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박아도 감 안 잡히는 문제는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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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0
낼 브레턴우즈 해야하네 하기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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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가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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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지락칼국수 먹네요 맛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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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노래 0
사랑은 늘 도망가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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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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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몇등급 같아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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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저어서 잘 섞어주면 부피가 줄어드는 느낌인데 이유가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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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손도 못대겠어서 김기현 기출생각집 4점 하는중인데 당연히 이거풀때도 거의 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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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많이 회복한 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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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미적분 적분이 15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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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화작만 공부 13
내 독해력을 믿고 문학화작만 겁나파서 빨리 맞추고 독서에 시간 올인 시간만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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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수학 22번 저보다 무식하게 푼 사람 없을 듯 3
대충 현장복기본 21번 헤매가지고 20분 갈고 겨우겨우 풀었어도 20분 넘게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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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피드백 질문글에 암만 봐도 욕같은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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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좀둬주십쇼 6
5모 국어(화작)가 85점입니다. 수능때 ‘2컷’ 걸리는게 목표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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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마지막 4문단의 내용이 독서의 알파이자 오메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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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지면 재밌음 8
이거 뭔소리인지 몰랐는데 이제 이해가 조금씩 되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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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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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잘 모르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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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다 신무협까지는 거슬러 올라가도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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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년 2번 정도 보니까 지문 내용 기억나서 틀기출도 풀어보려고요 쉬운거 좀 재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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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데 1/2로 알아버림 아까 글올렸는데 진짜 나만 한 실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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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 요즘 메타랑 안 맞는다... 딱 2000년대(+90년대 말?) 작품까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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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빼고 미적분만 기준으로하면 머가 더 어려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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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씌 1
살뺄거야 그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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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 쉐엣 3
도수 개높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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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아서는 이런 질문 하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실력 꽤 많이 올라온듯 6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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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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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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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좀 주세요..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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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모 23
공통 15 22틀이면 수학잘하는 사람 기준으로 틀릴만 했나요 아니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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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도 괜찮을까요 현역 땐 13311 나왓어요... 서성한 이상은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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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공황발작이 일어나지는 않는데 그냥 우울할때마다 자주 일어남 좀...
역시 엄국입니다
님이 말한 풀이가 출제쪽에서 의도한 정석풀이임 초점화자라는 교과서 개념에 입각해 작품을 이해해보라는거
사실 이건 심찬우T의 풀이에요
저는 처음 풀 때 틀렸음ㅋㅋ
시대 김재훈T도 비슷하게 말한다던데
그 점수 결정짓는 결정적 문제에선 찬우T 방식이 제일 맞는 방법임
focalizer라고 운영전(금성출판사)하고 고향(천재교과서) 이런데서 핵심으로 다룸 아예 천재교육은 작품을 창작하는데 있어 소설의 화자를 어떻게 만드는지가 핵심이라고 서술해놨고
근데 선생님은 국어 과외 시작할 때부터 교과서를 다 찾아보셨나요?
예 문학은 금성,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신사고, 창비 다 봄
역시 정석대로 정확히 가르쳐주는 분이시라 풀이도 간결하고 명확하네요
오....
방3복이 뭔가 했더니만 2306 미스터방이었네요 저기서 <보기> 안 보면 못 풀게 선지 구성하면 24수능 나오는 건가
아 2306 저거구나 당연히 저렇게 푸는거아님...? 저거말고 다른 이견이 있었낭
일관되게 초점화한 것이 틀린겁니다. 초점화는 부정적 인물이 대상일 경우, 독자에게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게 합니다. 부정적 인물의 초점화는 '상황적 아이러니'를 유발하구요. 오히려 미스터방이 수록된 신사고 교과서는 상황적 아이러니로 가르치고 있어서, 초점화는 무조건적으로 인물과 독자의 거리를 좁히는게 아니예요. 초점화는 거리를 '조절'한다고 한 것부터 평가원이 초점화가 무조건적인 공감.연민 유발이 아님을 명시했다고 해서 오히려 평가원 답게 잘 냈다고 생각했는데...
참고로 나병철 선생님의 '소설의 이해', 김윤식 선생님의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홍기돈, 이문재 선생님의 논문들에서 일관되게 채만식 소설에서 초점화로 인한 비판적 거리 확보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 경우는 작가가 민중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기에 민중의 시점으로 초점화하는게 민중의 시선에서 보게하는거고
본문 댓글에 초점화가 독자의 공감을 유발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공감 유발이 아닐 수 있거든요.
부정적 인물이 초점화된 것을 넘어 아예 1인칭 시점이 되면 '신뢰할 수 없는 화자'가 되어 상황적 아이러니에 대한 비판성은 강화됩니다. (채만식의 '치숙'에 등장하는 '나') 이때 인물은 '전망'이 없기 때문에 독자들은 괴리감을 느끼고, 인물을 비판하게 됩니다.
5번 선지에서 '일관되게 초점화하여(인) 독자들이 통쾌함을 느낌(과)'이 틀렸다고 하면 맞지만, 단순히 백주사에 초점이 맞춰졌을 때 '독자들이 통쾌함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면 틀린 해설입니다.
다만, 부정적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도 그 인물이 소시민에 해당한다면 공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시민은 인식적 측면에서 최소한의 전망을 독자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요
인과가 틀린게 맞죠 제 표현이 정확하진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
아것저것 자료 좀 검색하다가 쌤 글 좀 봤는데 많이 공감되고 재밌는 글 많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글 많이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