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3복 31번문제는 이게 제일 정석풀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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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알면 10초컷 몰랐으면 확인해야 되어 시간 끌리는 씹고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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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감 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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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으면 못견디고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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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만진자 복어만지자 비슷한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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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숨 막힌다 ㅜㅜ 다 너무 수준이 높아 ㅜㅜㅜ 현역 때 압도되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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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볼때 집중력으로 공부하면 될거같은데 평소 공부할때는 그게 잘안되고 자꾸 딴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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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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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3097973 좋아요 ㅈㄴ많은데 왜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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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안한 사람은 ai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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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뭐시기랑 자랑이냐 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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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미만 잡임 지방만 그득그득한 오르비언들은 운동해서 살 좀 빼자 일단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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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새끼가 어케 +2박아서 얻은게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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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또한 미개하며 우등한 기계의 지배를 받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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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9등급으로 동부산대가서 돈 이빠이버는 철구가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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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맞으면 많이 맞아서, 안처맞으면 안처맞아서 문제가 생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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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고는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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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시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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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어려워진다 하는데 그래봤자 사탐이 10 어려워지면 과탐은 더 고여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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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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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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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ㅅㅂ 제발 보내주세요 내 평생의 자랑거리가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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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수 8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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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나도줘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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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는데 어떻게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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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록신이 혈중 포도당 농도를 감소시킨다' 맞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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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99 3 96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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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댓글쓰면 자꾸 ‘댓글은 다 1등급이네’ 이러는데 13
ㅅㅂ난 진짜 1등급인데 댓글 쓸때마다 눈치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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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진짜부럽네 2
난인생망했는데 3수의대면 ㅆㅅㅌㅊ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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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런 지금해도 안늦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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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하고 지역인재로 의대 겨우 기어간게 자랑이냐고 ㅋㅋ? 6
4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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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0
김승리 강민철 김동욱 전형태 정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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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 12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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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하고 지역인재로 의대 겨우 기어간게 자랑이냐고 ㅋㅋ? 4
부 럽 다 씨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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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믿고 당당하게 여기는 마음이 자부심인데 자부심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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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시 ㄱㄱ https://orbi.kr/0007309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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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갑자기 사물이 2개로 보이는데 인생 망한거임? 7
복시? 랑 증상이 깉던데 잠 덜자서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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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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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언매 기출 분석 어떻게 하나요? Or 괜찮은거 추천좀요 한완기 광클 고소 승효 물리 서강 잇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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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질문 2
요즘 설교대랑 경인교대는 어디 라인이랑 겹침? 교대 광클 션티 언매 생2 서강 한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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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필요없다 2
나도 같이 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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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모안본 재수생 오르비 놀러왔다 바로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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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했던생각이 차라리 빠따좀 맞고 끝내고싶다 이거였음 2
생기부 목줄쥐고 협박당하느니 걍 몇대 맞고 끝내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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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말했나 3
뭔가 ㅈㄴ 큰 공을쏘아올린거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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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행정구역마저 지 ㅈ대로 바꿔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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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덕 가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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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집합의 성질이 전체집합으로 상속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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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연세
역시 엄국입니다
님이 말한 풀이가 출제쪽에서 의도한 정석풀이임 초점화자라는 교과서 개념에 입각해 작품을 이해해보라는거
사실 이건 심찬우T의 풀이에요
저는 처음 풀 때 틀렸음ㅋㅋ
시대 김재훈T도 비슷하게 말한다던데
그 점수 결정짓는 결정적 문제에선 찬우T 방식이 제일 맞는 방법임
focalizer라고 운영전(금성출판사)하고 고향(천재교과서) 이런데서 핵심으로 다룸 아예 천재교육은 작품을 창작하는데 있어 소설의 화자를 어떻게 만드는지가 핵심이라고 서술해놨고
근데 선생님은 국어 과외 시작할 때부터 교과서를 다 찾아보셨나요?
예 문학은 금성,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신사고, 창비 다 봄
역시 정석대로 정확히 가르쳐주는 분이시라 풀이도 간결하고 명확하네요
오....
방3복이 뭔가 했더니만 2306 미스터방이었네요 저기서 <보기> 안 보면 못 풀게 선지 구성하면 24수능 나오는 건가
아 2306 저거구나 당연히 저렇게 푸는거아님...? 저거말고 다른 이견이 있었낭
일관되게 초점화한 것이 틀린겁니다. 초점화는 부정적 인물이 대상일 경우, 독자에게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게 합니다. 부정적 인물의 초점화는 '상황적 아이러니'를 유발하구요. 오히려 미스터방이 수록된 신사고 교과서는 상황적 아이러니로 가르치고 있어서, 초점화는 무조건적으로 인물과 독자의 거리를 좁히는게 아니예요. 초점화는 거리를 '조절'한다고 한 것부터 평가원이 초점화가 무조건적인 공감.연민 유발이 아님을 명시했다고 해서 오히려 평가원 답게 잘 냈다고 생각했는데...
참고로 나병철 선생님의 '소설의 이해', 김윤식 선생님의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홍기돈, 이문재 선생님의 논문들에서 일관되게 채만식 소설에서 초점화로 인한 비판적 거리 확보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 경우는 작가가 민중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기에 민중의 시점으로 초점화하는게 민중의 시선에서 보게하는거고
본문 댓글에 초점화가 독자의 공감을 유발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공감 유발이 아닐 수 있거든요.
부정적 인물이 초점화된 것을 넘어 아예 1인칭 시점이 되면 '신뢰할 수 없는 화자'가 되어 상황적 아이러니에 대한 비판성은 강화됩니다. (채만식의 '치숙'에 등장하는 '나') 이때 인물은 '전망'이 없기 때문에 독자들은 괴리감을 느끼고, 인물을 비판하게 됩니다.
5번 선지에서 '일관되게 초점화하여(인) 독자들이 통쾌함을 느낌(과)'이 틀렸다고 하면 맞지만, 단순히 백주사에 초점이 맞춰졌을 때 '독자들이 통쾌함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면 틀린 해설입니다.
다만, 부정적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도 그 인물이 소시민에 해당한다면 공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시민은 인식적 측면에서 최소한의 전망을 독자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요
인과가 틀린게 맞죠 제 표현이 정확하진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
아것저것 자료 좀 검색하다가 쌤 글 좀 봤는데 많이 공감되고 재밌는 글 많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글 많이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