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 사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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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씨는 엉겁결에 얼굴을 슬쩍 들어 숨겨져 있던 코를 내보였다.
하지만 상대방 청년은 그런 모습 따위는 애당초 겨들떠볼 생심조차 하지 않았다.
"당신도 저 링에서 조이고싶어? 여러 소리 말고 집이나 들어가!"
결국 케인 씨는 방송하다 바퀴벌레를 보고만 스트리머처럼 깜짝 놀라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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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도 확실히 의뱃이나 설뱃이 효과가 좋음. 분탕치려면 학벌 좋아야 되는 세상이거늘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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