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가 컷트라인 수직폭락중인 것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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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폭락중인가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가성비라는건 상대적으로 낮은 수능 성적이지만 교대를 붙고 잘 다니고 임용시험을 붙었을때 그리고 교사 생활을 무리없이 해내는 전제하이지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멀리갈 필요없이 얼마 전 초등학교 선생님 극단적 선택하셔서 여론이 들끓은 일이 있고
아이들을 보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그냥 그 자체로 매우 수고롭습니다
내 새끼도 종종 미치는 순간이 오는데 남의 집 아이잖아요?
예전엔 공부 잘하던 분들이 교대를 갔고 가서 교사가 되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긴 했어요(물론 권위주의라는 양면이 있긴 했지만)
하지만 지금은 이게 불가능하죠
그러니 이전 교대 컷트라인 상당히 높았잖아요? 재수 삼수해서 차라리 약대 의대 서울대 급으로 도전하는 겁니다
가성비로 교대 진학하면 초등 공교육? 당연히 망합니다
이게 단순히 수능 점수 낮네, 꿀통이네 하는 차원이 아니에요
저 아이들과 우리는 같이 살아야되는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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