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평가원, KICE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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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군데 모두 출제하는 연수원 휘하 합숙소 위치 전부 다 다르고 주소는 비밀로 되어 있는 시골이나 산골에 있다고 9년 전 재수학원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하셨던 게 기억이 나서 적어봄
수능 만점 맞기 ㅈㄴ 어려운 이유도 이유지만 가장 큰 거는 이제 그 출제진들, 교육청, 평가원, KICE수능본부 이 쪽에서 소집당해 끌려가는 전국의 엘리트 고등학교 선생님들, 인강 강사, 심지어 대학 교수들(국수영사과, 심지어 외국어, 직탐까지)은 속칭 '밥만 먹고 문제 연구만 미친 듯이 한 인간들'이라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으며 재수생들이야 시험 2~3번 이상 치다 보니까 수능에 대해 출제 트랜드 파악과 유형 공략 등에 다소 경험이 쌓인 애들이라 유리해서 현여기들은 자연스럽게 개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기억함.
본인 기억이 오래된 것도 있는데 그 연수원에서 문제 만들기 담당 교수님들 측에서 강사들, 교사들한테 검토 맡기고 수정 후 재검토, 심의 빡시게 하고 사실상 밥만 먹고 그거만 열심히 하는 인간들인지라 스트레스 겁나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그럼 스트레스 풀러 밖에 바람 쐬러 나간다? 안 됨 ㅋㅋㅋ
끽해봐야 연수원 주위 어슬렁거리며 노가리까는 게 전부 다고 심지어 휴대폰으로 문제 유출 안 된다에 서명 걸고 한다는 가정 하에 '강제성 없는 강제성(?)'이 깔린 현장에서 수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 진 게 바로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지라는 것임 ㅋㅋㅋ
거진 범죄단지(?) 같은 분위기의 연수원 속 합숙소 등지에서 문제 다 만들고 반출 나갈 때까지 그 쪽에 잡혀 있어야 되는지라 스트레스는 이빠이 받고 나름 진 쪽쪽 다 빨린 채 돌아가는 아주 극한직업이 따로 없는 그런 수준으로 일하시는 대단하신 분들임.....
왜 범죄단지라고 햇냐면 가드는 없는데 멋대로 시설 외곽으로 외출 x, 문제 반출 금지, 외부인 출입 금지, 심지어 문제 다 만들고 시험지 반출 직전까지 집으로 못 감 ㅋㅋㅋ 그야말로 국내판 캄보디아 수능단지(?)가 따로 없다는 거고 불수능이면 개ㅈ같이 냇다고 수험생들이랑 강사한테 쌍욕이랑 악플 먹고 물수능이면 입시판 ㅈ같아지게 냇다고 개쌍욕처먹고...... 그냥 잘하든 못하든 아주 대단하시지만 불쌍한 분들임.... 그들의 노고에 조용히 joy를 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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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문제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입시판의 명줄을 쥐고 좌지우지할 수 있는 높으신(?) 양반들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