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노베 [1385724]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5-08 01:41:14
조회수 447

한의원이나 한의학이 유지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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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위 서양의학)이 해결 못해주는 걸 틈틈이 해결해주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이제 비과학적이다 아니다는


대중들이 스스로 판단할만큼은 된거 같아요. 선택만이 남은거죠.




물론 둘다 전공하지 않았는데


저 같은 경우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오거든요.


유도제 같은 거 말고 전문의약품을 말합니다. 복약지도대로


칼같이 먹어도 안 오고....


오죽 종류별로 다 먹었으면


제가 약 모양 보면 약을 아는정도예요(...)



잠 안 오는게 간단한거 같죠 이거 죽을 고통입니다.


수면위생부터 운동까지 별별짓을 다 해도...참. 그런데...




한의원을 우연히 갔는데 침 몇개 꽂고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어요(...)


x-ray나 문제의 한약 1도 없이 침만으로 잠이 든거죠.


그래서 지금도 잠 안 오면 일단 한의원부터 갑니다(...)


플라시보였을거야-> 다시 수면제->계속 못잠->포기하고 한의원->잠듦->플라시보였을거야->다시 수면제->무한반복


하다가 이젠 그냥 한의원 갑니다(...)




그게 사실 환자 당사자 입장에선 (특히 저같은 문외한)


과학적이네 아니네보다는


일단 빠르고 효과적이면 찾게 되어있어요.


한의사를 아예 의사라고 하지말자는데


음....그렇더라도 침정도는 다 합법이었으면 하는데...



* 나머지는 다 일반 병원 다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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