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의대 커트라인 안 높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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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여기엔 조금 오해가 있습니다
한때 물리학과를 비롯한 공대가 다 쓸어담던 시절이 있긴 있었죠
그런데 여러분들 본고사-학력고사 배치표만 봐도
서카포연고 이공계 틈틈이 의대가 비집고 들어가있는 걸 볼수있고
어느 인서울 의대는 같은 급간에 있기도 하거든요
의대라는 게 애초에 특수성이 매우 강해서
어느 나라든 커트라인 낮을 수가 없는 전공인데
단지 서울대 의대부터 지방대 의대 다 돌고
서카포-연고 이공계-...정도가 아니었을뿐
의대는 각 학교 이과 입결 5위권엔 꼬박 있었습니다
지금은 역이라고 보시면 되죠
의대광풍이어도 이 와중에 서카포 이공대들
틈틈이 같은 급간에 박혀있는 원리랑 같은 겁니다
의대 후려치기...라기보다는
세월은 꽤 기억을 왜곡시킵니다
(왜 이렇게 그 시절을 잘 아시죠?)
(묻지믈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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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 시절 서울기계 간 어떤 분이 자기보다 공부 훨씬 못했던 애가 가톨릭의대 갔다고 그러던데
그때도 가톨릭대는 의대가 1~3등 다투던 학교입니다
한마디로 훨씬 못했다는게 서울대 공대 출신 기준이지
무슨 5등급 이런게 절대 아니죠 ㅋㅋㅋㅋ
애초에 의대는 어느 시대든 간에 절대 안 망함
아저씨..
어느옛날?사오십년전?ㅋ
그때와 비교하면 되나?
그냥 그랬다는거죠. 우린 현시대를 살고있는거구요.
전통의 의대 빅3는 서울대 의대, 연세대 의대, 카톨릭 의대였습니다.
대략적인 배치표 상의 위치는 연세대 의대가 서울대 이과에서 상위권이고 카톨릭 의대는 중하위권이었으며, 성의나 울의는 그 당시에 설립되기 전이어서 4위는 고대의대 였는데, 고대의대는 사실 서울대와는 겹치지 않았죠.
그리고 지금은 치대가 의대들 중 하위권이지만,
그 당시에는 서울대 치대 = 연세대 의대, 그리고 연세대 치대 = 카톨릭 의대 였습니다.
제가 대학을 가던 시절에 서울대 전자공과 물리가 가장 높고 서울대 의대가 3위였던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전국수석이 서울대 의대 가는 것은 오히려 전형적인 일이었고, 그냥 문과는 서울법대, 이과는 서울의대라는 것은 컷이 비록 서울의대가 3위여도 그 인식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이외의 다른 대학들은 모두 의대가 자교 이과에서 가장 높은 것은 그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