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이유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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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도 망치고 공부를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니고 외모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나마 음악에 재능 있다는 말은 좀 들어봤지만 돈이 많은게 아니라 그냥 부모님과 잘 지내는게 삶의 이유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거든요? 나 진짜 우리 아빠랑 엄마 갈라졌을 때도 아빠 원망하지 않으려고 애썼거든요? 진짜 정말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엄마는 내 옆에 있다는 생각 하나로 버텨왔는데 이제 엄마도 제가 싫대요. 항상 대인관계도 어긋나고 뭐 하나 잘난 구석도 없다고 싫대요. 동생은 수학이라도 정말 잘 하는데 전 뭐 하나 잘난 구석도 없고 꿈인 역사교사도 희망 없는 분야라며 쓸모가 없대요. 제가 너무 못나서 보기가 싫고 생각만 하면 화가 미친듯이 올라온대요. 어떻게 자식한테 엄마가 그럴 수 있는거예요? 내가 엄마한테 받았어도 애써 억누른 상처들은 뭐가 되는거예요? 대체 저는 왜 못난 아들로 태어나서 이렇게 쓸모없게 사는걸까요. 엄마도 저를 버릴 만큼 쓸모없게 태어난 이유가 뭘까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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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권력은 부패한게 디폴트 값인데 내가 너무 열폭하는 건가
극솟값을 찍으셨으니
이제 올라갈겁니다
감사합니다
그게 죽을 이유는 아님
저도 그랬어요
안 죽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음악 했었는데 ㅋㅋㅋㅋ별개로 너무 식상한 얘기긴 한데 사람 인생엔 주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막 완전 비참해졌다가도 좀 나아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조금 견디시면 더 나은 미래가 올 거에요 응원할게요 제가
말뿐이더라도 감사합니다
살 이유가 없다는게 죽을 이유가 있다는 거랑은 다르대요
억지로 살다보면 언젠가 살 이유가 생길지도모름
고마워요
앞으로 인생을 함께 할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행복해지면 되요.이 세상에 태어나서 영원한 외톨이 같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자다가 잠깐 깼는데 우리 오르비언들 모두 행복하길 진심으루 바랄게ㅇ ㅛ 어둡 이후에 해가 뜨는 거처럼 행복해질 거예요 오늘두 잘 주무세ㅇ ㅛ 저두 다시 자러 갈게ㅇ ㅛ역사 교사가 왜 희망이 없는지 이해가 안되네.. 좋은 직업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