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메타가 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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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3주 스캠 학과 오지 말고 한의대를 갑시다
참고로 저 글 쓰던 때보다 상황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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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친애들도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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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씻을까? 7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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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다 씻었다 7
캬캬캬캬캬 개운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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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개론임 ㅇㅇ.. 버릴건버려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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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받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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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미적1등급 5
3틀까지 1이면 작수 기준 뭘 틀리는게 정배지? 22 2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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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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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노베고 평일 3주말 7시간 정도 투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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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가자 6
카페인충전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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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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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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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한의사 소득 증감율임 고령화 사회니까 전망 어쩌구 x-ray 법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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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만T 풀이 각 x좌표 따로 잡으면 식 슥슥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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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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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돌가야겟지 5
돌돌도롣로더어나ㅏㅇ타너마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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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직관력, 케이스분류 다 적당히 잘 들어간 느낌임요 문제 하나하나가 다 기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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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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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때부터 다니던 한의원 의대 붙고 가니까 분위기가 조금 묘했음 어…음..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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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점인데 3번을 틀림 r^6-1/r^2-1을 어떻게 r^4+r^2+1로 바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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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탁 치고 수학하러감
아니 저게 벌써 3년 전 글이라고요..?
아
뎃?
이거 보고 치한이 되기로 했습니다
엣
제가 메디컬을 갈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개원의, 티오, 페닥부터 net까지...의사 연봉에 대한 실상은 커녕 저런 용어도 못 알아먹는 일반인 입장에서 저런 글과 댓글을 보고 있으면 느껴지는 바는
'진실 여부와 상관 없이 나보다 고점 높은 직업이 과정이 힘들다 토로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못 하는 한국의 현실이 슬프다'인 것 같네요.
노동의 가치는 절대 스스로가 평가할 수 없습니다. 타인이 평가하는겁니다
더 열심히 한 사람과,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후자가 좋은 페이를 받는 것 또한 옳습니다
허나 많은 수험생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본 경험이 있는만큼, 자신의 노력이 다른 요인에 의해 평가절하 당하는 것이 얼마나 씁쓸한지 느껴본 적 있을거라 믿습니다
의대생분들도 똑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의 노력과 고난이 다른 이유로 저평가 당하면, 유쾌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의대생이나, 치/한/약/수의대 분들이나, 모두들 노력한 것 이상으로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고충이 있겠죠
다른 사람에게는 투정으로 인식되는 것도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나의 고난이 새벽 3시까지 강의록 붙들고 있다가 도저히 안외워진다고 어머니를 붙잡고 울부짖던 나의 노력이 한낱 투정으로 폄훼된다면 유쾌할 사람이 어딨을까요
물론 제가 모르는 한의대의 치대의 다른 학과의 고충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러나 먼저 의대를 다녀본 사람으로서 의사가 되기 위해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을 밟아야 되는데 자신 있냐? 자신 없으면 다른 길도 한번 찾아보는 게 좋다는 글에 본문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다른 소리 하던 분이 꽤나 많았었는데 뭐라 말을 해야 할지
Dear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최소 노력한 만큼은 모두 행복하길 빌고, Dear님도 메디컬을 가진 않으실 언정 그 이상의 경지에 도달하시길 바라마지않습니다
저때만 해도 로딩이 길고 빡세도 그냥 닥치고 의대가 맞았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전 저때도 글쎄고,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