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대하는 시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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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당일
9모 당일
10평 즈음에
수능 전날 저녁(S급)
수능 다음날 낮
나는 항상 망가져있긴 한데 남들 망가지는 거 보는게 도파민 분비에 효과적임
도덕적으로,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되지만
그 글들, 그 텍스트 속 글자 하나하나에 수험생이라는 위치가 가지고 있는 모든 희로애락이 담겨있음 그걸 감히 엿보는 배덕감이 도파민으로 치환될 때 기분을 주체할 수 없더라
가끔은 해탈한 명필에 의해 많은 수험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인생 피드가 올라올 때도 있고.
솔직히 대법관님도 웃기잖아요
판결 못하고 새 피드가 올라오길 기다릴 것이 자명하다.
내년엔 대학교 다녀야 하는데 그때도 여기 있을 것 같아서 두렵다 근데 재밌는 걸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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