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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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게 한번이 어렵지
한번 도망치면 계속 도망치게 돼 있음.
원래 언매 미적 물리 지구하던 내 친구는
물리 어렵다고 사문으로 도망치더니
지구 어렵다고 생윤으로 도망쳤다가
언매 어렵다고 화작으로 도망치고
지금은 미적까지 버리고 확통으로 갈지 고민중임
(근데 미적에 쓴 돈이 아깝다고 당분간은 들고 있겠다고 함 ㅋㅋ)
뭔가를 열심히 해서 한번 뚫어내보려는 의지 하나 없이
“아~ 해보고 어려우면 딴거 하면 되지~“ 하는 패배자 마인드로 뭘 할 수 있음?
물론 사탐 공부량이 적고 표점에서 이득이라는 점에서 사탐런이 “대학 가는 데 있어서”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거임.
근데 그렇게 해서 대학 가면 그 다음은?
앞으로 어떤 인생이 펼쳐질까?
이미 dna에 “어려우면 도망치면 된다“는 인식이 배있는데?
그래서 나는 사탐런 하는 애들을 안 좋게 봄.
뭔가를 잘못해서가 아니고, 성품 문제가 아니고,
‘의지력’, ‘마인드’ 때문임.
여러분 학교에 전교권 (10위 내) 학생들 중에 사탐 보는 애들이 얼마나 있음?
(물론 문과는 사랑함❤️ 사탐‘런’을 안 좋아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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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년반 쉬었다고 1차방정식 세우는 법 까먹음 거짓말같죠 진짜임
ㅈㅅㅎㄴㄷ

쉬운 길을 굳이 안가는 것도..메디컬 설카포 목표 아니면 사탐 안할이유가 없지않나
사탐런이 없는 과목을 하면 되는 것을...
도피는 좋지 않고 지양해야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상대적 쉬운 과목으로 옮겨서 성적 잘 받을것같으면 갈아타는것도 합리적 선택임
전교권 중에 사탐런 없는건 팩트인데 그건 걔네가 미적과탐을 소화할 역량이 되니까 그런거겠죠.
굳이 안맞고 어려운거 하다 체할바에 쉬운거 하는게 나음
어중간한 머리로 과탐 붙잡고있다가 +1 하게되면 말 달라짐
그렇게 과탐하다가 수능날에 44 맞고 지방가요
대학 가는데 쉽다… 같은 얘기를 많이들 하시네용
전 대학 진학을 넘어서 그 기저에 깔린 마인드에 대해서 얘기한건데…
존중은 합니다만 글 다시 읽고 생각해봐주세요~~
본 글의 취지는 알겠다만 적어도 입시 한정으론 유불리가 너무 명확해보여서 본인 목표나 본인 상황에 맞춰 가야지 굳이 어려운걸 택해야 하나 싶긴 하네요
현 입시상황에서 과탐 바짓가랑이 붙잡는건
의지력이 뛰어나기보단 메타인지 부족, 객기에 가깝죠
마인드 문제랑 입시는 다른거죠
사탐으로 대학 가기가 쉬운 상황이라면 과탐을 하는 마인드가 이상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