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준비했던 영재원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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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eam AXIOM입니다
오늘은 제가 초등학교때 영재원준비할때 있었던 일에 대해서 썰좀 풀어볼까 합니다
저때는 영재원시험이 1차2차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1차는 필기 2차는 면접이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필기나 면접이나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쌩으로 시험을 보러간 케이스였습니다
참고로 저희부모님은 초등학생때는 영어공부만 시키시고 그외의 수학,과학은 중학교때 해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따로 선행같은건 안했습니다
그리고 1차필기시험을 치고 저는 초2때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생각없이 나와서 짜장면이였나 먹으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1차시험 합불여부 통보당일 저희어머님은 떨어졌겠구나 생각하시고 확인해보셨는데 1차를 붙었었습니다
그때 부모님이 엄청 기뻐하시면서 도서관에서 영어공부시키시던와중에 그냥 대리고 나오셨습니다
(솔직히 공부안해서 좋았던 기억은있네요)
그리고 2차시험 당일
면접을 봐야하는데 문론 준비도 하나도 안하고 봤습니다
초등학생이였던 저는 떨려서 절까봐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저는 안절었다는 안도감에 안심했지만 면접내용을 복기해보니 가관이었습니다
Q: “본인과 가장닮은 동물은 무엇인가요?”
A: ”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힘이좀 쌔서요“
와..가관이죠? ㅋㅋㅋ지금생각하면 저게 탈락원인이였던거같아요
그리고 저는 면접에 소질이 없다는것을 느끼고
중학교로 올라와 자사고 면접이나 그 이후 모든면접에서는 돈까지 써가며 엄청열심히 준비해서 결국 붙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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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네요
면접에서는 10명도 안떨어진다는데 그 10명중에 한명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