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카레 [1336775]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5-05 19:45:39
조회수 33

나 모범생 토리카레 디팡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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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줄요약:

노는 애들이 존나 많다

척추뼈 부러질것 같다

나와는 일단 어울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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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오늘 

학원 끝나고 시내 들렀음

그러다가 밥 먹고 갈려는데

이상한 클럽소리가 들리는거임

보니까 지하에 디스코팡팡이 있음


우와 재밌겠다 하면서

왜냐면 디스코팡팡 인식이 나한테는

그냥 놀이기구였거든


탔음

5천원이였나

그러는데

했음.

탔음


그러면서 막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런거 모르고 일단 존나 무섭더라

와 씨발 바같은거 없고 그냥 앉아서 뒤에 바 잡는거니까

진짜 뒤질것 같더라

와 튕겨나가면 어떡하지 생각하면서

으아 씨발 멈춰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한번만요

이러면서 탐


그러다가 멈춤

뭐 토크타임인가?

그래가주고

뭐 이야기를 많이 해

그러다가 놀이기구 돌려서 옆에 사람들을 비춰

그러더니 몇살이냐고 물어봄

와..........

16 17이래...

와......

연애한데...

씨ㅂ


아무튼 그다음에 내차례가 옴

디제이? 아무튼 비슷한 사람이 질문함

몇살이에요? 혼자왔어요?

이러니까

씨발 내가 연애를 했어 뭘 했어

노는법도 모르는데

그래서

아 네 혼자왔어요

이러니까

상남자네~ 이러는거임

아 나만 웃긴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디스코 팡팡 타면서 재밌긴 함


근데 다시는 안올것 같음

일단 나하고 안어울림

진짜 나는 청정하게 노는 애인데

(뭐..오락실에서 리겜파는거 빼곤 거의 시내 가는일이 없음)

디스코팡팡은 뭐랄까..

좀 클럽?

노는애들이 다녀오는데 같더라고


다녀오더라도 의대 가고 

가끔 가지 않을까 싶어

고3동안은...

어..

갈일없음.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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