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조언해주실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044763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수강했고 지금 자이스토리 독해 실전편 푸는데 걍 독해가 거의 안돼요
밑줄 주제 제목은 좀 할만했는데 빈칸 지문이 걍 아예 안읽힘요 끊어서 독해는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단어도 다 낯설고 독해도 안되고 갑갑하네요 그냥 접고 인강부터 듣는게 더 나을까요..
지금은 걍 꾸득꾸득 풀고 해설보고 문장노트 만들어서 복습하는식으로 공부중이긴합니다.. 이게 맞나 싶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안녕하세요. 한방국어 조은우입니다....
-
수학은 만점 이어야겠죠??? 국어나 과탐은 몇점정도를 맞아야하나요???
-
팔구십퍼요가 더 쉽나? 어떤게 N제계의 튜토리얼인가요
-
이거 3문제 밀도봐라 와....... 이거 시간내에 어케함
-
검은사막의 반댓말은? 15
방패는팔아신중하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용설명서에 있는 추가적인 내용 안읽고 지문만 함 읽어보면 될려나
-
다음에 들어갈 문장으로 올바른 것은?
-
기하할래??
-
내일 올리브영 가서 브링그린 시카 세럼이랑 독도 토너 에스네이처 젤크림 사야지..
-
아 스카 시간아까워
-
며칠째 사라져서 안보입니다 보신 분은 연락주세요
-
나도 어쩔수없는 한녀앱등이야
-
Everyday Grow, and Glow “매일 성장하며 빛날 당신” 안녕하세요,...
-
일단 세줄요약: 노는 애들이 존나 많다 척추뼈 부러질것 같다 나와는 일단 어울리진...
-
수(상)해서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제 09년생들에게부터는 못쓰는...
-
뭐 안될껀없지만 뭔가 느낌상 안될꺼같은 느낌적인 느낌따문에 짐까지 집에가서...
-
메가 패스 있는데 누구껄 어느 커리부터 따라가는게 맞을까요 너무 고민됩니다 하루에...
-
안녕하세요~ 오늘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으로 학원에서 모의고사 특강을 진행하게...
-
야레야레~~~~ 1
쇼가나이나~~~~
-
왜인지 오답률이 높았던 24년 6월 미적 29번 물론 공통 파트에 13, 14같이...
-
대학간애들이랑 술마시면서 얘기하다가 느낌 너무 여기 매몰되지 말자고 스스로 생각하게...
-
엄마 보고싶어 6
엄마 ㅠㅠ
-
ㄱㄴ? 2
ㅇㅇ
-
걍 르비 해야겟다
-
3모 생명 만점, 시중모고 풀면 30후반에서 40초중반까지 진동하는 현역입니다....
-
4덮 성적인데 2
물1 마킹 밀림이슈.. 여기서 국어 높2 탐구 11찍으면 대학 어디가나요?
-
옯만추할 여르비 구함 11
구라임
-
뭔가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기준에선 쉬울것같고 공부 안하는 애들한텐 벽인...
-
심각하다 심각해 8
매우 심심하구나.
-
볼사람있음요?.. 아마 딱보급형 프롬프트부터해서 (코딩필요없음) 간단하게...
-
요즘 보는애니 2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
트랜드 바뀐지 2년도 안되서 불과 4년전 시험지랑 작수 시험지랑 거의 다른과목...
-
ㄹㅇ 리틀 현우진인듯 용모도 깔끔하고 션티급으로 부럽다~~~
-
공통 어려운건 잘 풀면서 애들아.. 미적은 왜 싫어해요…ㅜ
-
계절때 교양 열심히 들어서 평균평점 올릴 계획입니다
-
동기들이 나를 형으로 부르겠네 뭔가 우울해지는데
-
사수 설의vs오수 설의 11
.
-
잘못눌렀는데 맞팔 와서 취소못함 ㅇㅇ...
-
데이트 중 이겠지?
-
.
-
팔로워 취소 4
만들어줘!
-
와 저거 뭐지 3
팀 그리드 저분 개맵네 ㅋㅋㅋㅋ 살짝 저거 읽으면 멘탈 나갈듯
-
질받 2
-
그렇게 사랑했던 0
너무도 소중했던 지난날이 서러워 자꾸 눈물이 흘러 내삶은 너뿐인데~
-
코노 우라기리모노가아!!!!!!!!!!!!!!!!! 2
이 배신자새끼들
-
관리중임
-
나도 펙폭해줘요 2
핳
-
군수하시는 분들 0
보통 언제 공부하심? 평일에 연등 몇 시간 주말에 몇 시간 공부하시는지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수강했고 지금 자이스토리 독해 실전편 푸는데 걍 독해가 거의 안돼요. 밑줄 주제 제목은 좀 할만했는데 빈칸 지문이 걍 아예 안읽힘요 끊어서 독해는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 말씀하신 강의는 기초편으로, 해당 강의만으로 30번대 지문을 해석하거나 이해하는 건 어렵습니다. 최소한 믿어봐까지는 계속 공부하셔야 합니다.
단어도 다 낯설고 독해도 안되고 갑갑하네요 그냥 접고 인강부터 듣는게 더 나을까요..
→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단어를 외워 스스로 해결하셔야 하는 문제고, 독해가 안 되는 문제는 크게 '1. 영어 실력 자체의 문제 2. 글 읽는 방법을 모르는 문제'가 있는데, 30번대 지문이 아예 안 읽힌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2번을 따지기 이전에 1번부터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1번이 되면 2번을 학습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어서요. 보통 2번이 어려우면 1번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지금은 걍 꾸득꾸득 풀고 해설보고 문장노트 만들어서 복습하는식으로 공부중이긴합니다.. 이게 맞나 싶네요
→ 그렇게 해도 언젠가는 잘 하게 됩니다. 그게 '언어'니까요.
다만 그게 효율적이냐, 적절한 방법이냐는 질문이면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은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는 사람 & 나이가 어릴수록 & 기초 수준 지문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볼 떄나 쓸 수 있지, 해석이나 독해 자체가 안 되는데 당장 코앞에 30번대 수준 지문을 들이밀고 그냥 될때까지 읽다 보면 언젠간 돼~ 하고 단순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글쓴분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를 해 가시기는 합니다. 또 개중에는 1-2등급을 받는 분들도 분명 계시긴 하고요.
그런 맥락에서는 아예 틀렸다고도 볼 수 없을 듯 싶네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믿어봐까진 수강해봐야되겠군요…
언어는 체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해석을 할 줄만 아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른 것이고요.
설령 괜찮아 문장편이 쉽게 느껴지더라도, 그것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과 숨쉬듯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괜찮아 문장편을 설령 잘 이해하셨다고 해도 정말 완벽하게 체화(=내가 강의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이해가 되며, 관련 개념들을 줄줄 외워 설명할 수 있고, 관련 예문들을 숨쉬듯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가 됐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복습을 충분히 해 보세요.
이후에 믿어봐 편으로 넘어가서 믿어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강의 속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내용대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능에서 체감을 하실 겁니다.
언어는 체화라 단순히 알고만 있는 것으로는 수능 수준에서 절대 통하지 않아요.
수능 지문은 (영어 문법&구문(문장구조)적인 관점에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화까지 모든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하더라도 결국 그게 모두 수능과 이어지고 또 수능에 도움이 되니 너무 조바심을 갖지 마시고 꾸준히 반복학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진도가 너무 느려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또한 어느 정도 스스로 계획을 조정하고 또 타협하시면서 공부해가셔야 할 겁니다.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뭐부터 해야될지 감잡혔어요고통스러운게 잘되고 있는거일지도 모릅니다
막막하시면 문장 하나하나 해석하는 연습부터 다시 하셔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