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조언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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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수강했고 지금 자이스토리 독해 실전편 푸는데 걍 독해가 거의 안돼요
밑줄 주제 제목은 좀 할만했는데 빈칸 지문이 걍 아예 안읽힘요 끊어서 독해는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단어도 다 낯설고 독해도 안되고 갑갑하네요 그냥 접고 인강부터 듣는게 더 나을까요..
지금은 걍 꾸득꾸득 풀고 해설보고 문장노트 만들어서 복습하는식으로 공부중이긴합니다.. 이게 맞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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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존잘임 지금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수강했고 지금 자이스토리 독해 실전편 푸는데 걍 독해가 거의 안돼요. 밑줄 주제 제목은 좀 할만했는데 빈칸 지문이 걍 아예 안읽힘요 끊어서 독해는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 말씀하신 강의는 기초편으로, 해당 강의만으로 30번대 지문을 해석하거나 이해하는 건 어렵습니다. 최소한 믿어봐까지는 계속 공부하셔야 합니다.
단어도 다 낯설고 독해도 안되고 갑갑하네요 그냥 접고 인강부터 듣는게 더 나을까요..
→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단어를 외워 스스로 해결하셔야 하는 문제고, 독해가 안 되는 문제는 크게 '1. 영어 실력 자체의 문제 2. 글 읽는 방법을 모르는 문제'가 있는데, 30번대 지문이 아예 안 읽힌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2번을 따지기 이전에 1번부터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1번이 되면 2번을 학습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어서요. 보통 2번이 어려우면 1번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지금은 걍 꾸득꾸득 풀고 해설보고 문장노트 만들어서 복습하는식으로 공부중이긴합니다.. 이게 맞나 싶네요
→ 그렇게 해도 언젠가는 잘 하게 됩니다. 그게 '언어'니까요.
다만 그게 효율적이냐, 적절한 방법이냐는 질문이면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은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는 사람 & 나이가 어릴수록 & 기초 수준 지문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볼 떄나 쓸 수 있지, 해석이나 독해 자체가 안 되는데 당장 코앞에 30번대 수준 지문을 들이밀고 그냥 될때까지 읽다 보면 언젠간 돼~ 하고 단순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글쓴분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를 해 가시기는 합니다. 또 개중에는 1-2등급을 받는 분들도 분명 계시긴 하고요.
그런 맥락에서는 아예 틀렸다고도 볼 수 없을 듯 싶네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믿어봐까진 수강해봐야되겠군요…
언어는 체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해석을 할 줄만 아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른 것이고요.
설령 괜찮아 문장편이 쉽게 느껴지더라도, 그것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과 숨쉬듯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괜찮아 문장편을 설령 잘 이해하셨다고 해도 정말 완벽하게 체화(=내가 강의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이해가 되며, 관련 개념들을 줄줄 외워 설명할 수 있고, 관련 예문들을 숨쉬듯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가 됐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복습을 충분히 해 보세요.
이후에 믿어봐 편으로 넘어가서 믿어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강의 속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내용대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능에서 체감을 하실 겁니다.
언어는 체화라 단순히 알고만 있는 것으로는 수능 수준에서 절대 통하지 않아요.
수능 지문은 (영어 문법&구문(문장구조)적인 관점에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화까지 모든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하더라도 결국 그게 모두 수능과 이어지고 또 수능에 도움이 되니 너무 조바심을 갖지 마시고 꾸준히 반복학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진도가 너무 느려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또한 어느 정도 스스로 계획을 조정하고 또 타협하시면서 공부해가셔야 할 겁니다.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뭐부터 해야될지 감잡혔어요고통스러운게 잘되고 있는거일지도 모릅니다
막막하시면 문장 하나하나 해석하는 연습부터 다시 하셔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