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때 돈 모아서 월드컵 본 저는 순수한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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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에 공병 팔아서 아버지와 월드컵 개막전 보러 간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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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잘자요~
순수한게 아니라 ㄱㅁ이잖아
무슨월드컵이라 공병으로 간거지
2002 월드컵이요.
사실 세뱃돈+공병+아버지 돈 받아서 아버지와 같이 갔어요.
그때 2명이 30만원이었나...
그때 초6ㄷㄷ
형님이시군요
석유입니다.
좋은추억이었겠네요
프랑스가 세네갈에게 털리는 역사적 현장을 봤죠.
저 때 30만원이면 생각보다 작은 돈은 아니었어요.
플스 2 가격이 거의 저 정도였을 겁니다.
앙리 지단의 프랑스가...
지단은 1주일 전에 다쳐서 못 나왔습니다.
찾아보니 플스 2가 2002년 2월에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됐었는데,
이때 가격이 35만 8천원이었네요. 진짜 비싸긴 했네요.
현실적으로 한일월드컵밖에 없을텐데...
설날 때부터 월드컵 개막전 가겠다고 용돈도 아껴쓰고 돈도 모으고 하는 것을
부모님이 기특하게 보신 것 같았네요.
지단은 남일이형 작품이었나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월드컵 개막 보름 전쯤인가 그랬으니
그동안의 누적된 피로가 터진 거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