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지금 어린 손님 때문에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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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원 사면서 5만원권 주면 항상 속으로 욕했는데(당연히 겉으로는 웃음)
오늘 10살짜리 여자애가 2600원 사면서
"선생님 저 5만원만 있는데 괜찮을까여?"
이러고 내가 괜찮다니까
"번거로우실텐데 죄송해요"
이럼ㅠㅠ 그러고나서 감사합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하고 나가는데 인류애 상승했다 ㅅㅂ류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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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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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12, 14212 같은 사람들 보면 어떻게 느낌? 16
전자 후자 나눠서 ㄱㄱ
ㅜㅜㅜ 귀엽다
귀엽다..
난 껌사면서 수표 주는데 커엽다 ㅠㅠ
10살 개부자네
헬로키티 지갑에 5만원 나오는게 웃기긴 했음
가정의달 시즌이라 용돈받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