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지금 어린 손님 때문에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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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원 사면서 5만원권 주면 항상 속으로 욕했는데(당연히 겉으로는 웃음)
오늘 10살짜리 여자애가 2600원 사면서
"선생님 저 5만원만 있는데 괜찮을까여?"
이러고 내가 괜찮다니까
"번거로우실텐데 죄송해요"
이럼ㅠㅠ 그러고나서 감사합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하고 나가는데 인류애 상승했다 ㅅㅂ류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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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겟냐 내가 선택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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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일이 빡센건지 내가 엄살이 심한건지 구분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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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 재미로 물2 얘만 찍먹해볼까 집에 필수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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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1348314 풋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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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안했지만 너무하자나
ㅜㅜㅜ 귀엽다
귀엽다..
난 껌사면서 수표 주는데 커엽다 ㅠㅠ
10살 개부자네
헬로키티 지갑에 5만원 나오는게 웃기긴 했음
가정의달 시즌이라 용돈받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