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교대생 계실가요?

만학도끼리x
과는 들어가서 1지망부터 쭉 씁니다
그러고나서 성적순으로 정합니다
임용은 보통 4학년부터 준비하는데
요즘은 3학년부터 준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학교생활은 일단 학점이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공부 부담은 적습니다
근데 수업시수는 많아서 강의실에 있는 시간은 좀 많은 편입니다
조별과제도 꽤 있긴한데 어려운건 아니라서 할만합니다
실습을 1학년부터 나갈텐데(이건 학교마다 다를수도)
3~4학년 실습은 좀 힘들긴합니다.
그치만 할만합니다
임용은 아마 점점 어려워질거라는게 정배이긴한데
미래는 모르는거라 저는 교대가고싶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경쟁률이 높아진다해도 그만큼 수험생 수준이 낮아질테니 충분히 할만하다 생각합니다

임용스타일은 어떤느낌인가요? 예를들어 학교내신은 수준높은 난이도는 아니고 기본개념이 많은대신 많은과목이고 수능은 범위는 적은데 이해력 추론력 같은문제가나와서 재능을 많이탄다. 이런것처럼요. 제가 아는게 너무없는데 정보를 얻은곳이 혹시 더 있으실가요? 바쁘실텐데 정성스럽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1지망부터 쓴다고했을때, 이번에 대구교대 20명만학도 뽑게된다면 한반에 만학도 5~6명씩은 모일가요?
전형마다 1지망부터 쓰는건가요?
만학도 20명 뽑으면 그 20명을 대상으로 1지망부터 쓰는건가요?

디시 초등교사 갤러리 여기 가서 궁금한 정보 물어보면 될듯요
임용은 암기가 중요합니다
양이 정말 많아요
사고력도 좀 요구하긴하는데 수능만큼은 절대아니고요 어찌되었든 암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임용 내용은 어려운건 별로 없는데 좀 추상적인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암튼 양이 많습니다
솔직히 양이 많다보니 모든 내용을 100%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운빨 좀 탑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했어도 누구는 어느 부분을 좀 수월하게 했는데 이 부분이 시험에 나오면 불리한거죠
재능은 잘모르겠고 1~3학년때 학교 수업 나름 열심히 들으면 임용에 간접적으로는 도움되는거 같습니다.(특히 논술 시험에서)
굳이 따지자면 국어 잘하면 좀 유리하긴 할듯
입학전형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같은날 한번에 1지망부터 씁니다.
그리고 보통 전통적으로 장수생이 많은과가 있어요
대구교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입학후 에타같은거 들어가서 정보확인하면 이 과가 장수생이 많은편이구나 알게될테고 그러면 계속해서 그 과에 장수생들이 몰리는편입니다.

혹시 현재까지는 교대 임용준비하면 재수 삼수정도하면 결국 다 붙나요?
암기양이 많다고해도 수능처럼 많은 사고력을 요구하는게 아니어서
긴수험기간으로 암기를 어느정도 커버를 치니까 가능한가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