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나름 아닐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032115
사실 수능이든 논술이든 1년에 한번 보는 시험은
개인입장에서
ㅈㄴ 불안정한 시험임
오죽하면 그 해 수능문제가 바뀌면
메이저의대 정시 합격생 절반이 물갈이된다는 말도 있는데
고점을 인서울의대이상 라인으로 올리는건 슬로우스타터 메타로 해도 가능하겠지만
저점을 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함 그래서 애가 케파가 되면 빨리 시작하는게 맞기도 함
그래서 케파가 되는 애만 받겠다고 하는게 레벨테스트 같은거 보는거고
케파 되는 애 일찍부터 훈련시켜서 안정적으로 시험돌리겠다는데 뭐라할건 아닌데
만악의 근원은 케파 딸리는 애를 억지로 밀어넣으려니 생기는 부작용
축구도 동네축구만 할거면 학교 체육시간이면 충분하지만
k리그라도 보내려면 어릴때부터 돌려야 하지 않음?
문제는 세미프로도 못갈애를 억지로 어릴때부터 돌려서 생기는거지
유스자체가 문제는 아니잖음
사실 내가 대도윤을 봐서 저렇게 생각하는거기도 함
아웃라이어는 아웃라이어의 학습법과 환경이 필요하구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결국 내가 옳았던거야
-
글삭엔딩 3
마지막 댓글
-
엄
-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 그리고 아무래도 개념인강에서 필연성 부여는 할게 없는거겠죠...?
-
이영수 선생님 구문 수업 오늘까지 완강해야됨… 수험생들 다들 ㅍㅇㅌ
-
주작 확정이네 4
왜 저렇게 살까
-
흠흠 0
판단은 각자 알아서
-
낮게 나는 새는 자세히 볼 수 있다!
-
주작질하다가 걸렸노 ㅋㅋㅋㅋㅋ 병신 뭔 07이 3덮 4덮을 현장응시하냐 ㅋㅋㅋㅋㅋㅋㅋ
-
열등감 느껴짐 5
나한테나에 비해 나는 너무 열등함..
-
제연이라고 연행정 수석졸업 연로 변호사사무실 개업 완전 이쁨 ㅅㅂ 아 가진 놈들이 다 해쳐먹는구나
-
죄송합니다.. 2
전 사실 남자에요
-
전화걸어길형예마빅브라더
-
대성패스 양도 0
29만원에 완전 판매합니다! 교재캐쉬 없습니다 쪽지주세요!
-
부럽다..
-
콜라 사이다 2
마시고 싶어요
-
분사구문은 무조건 문장 사이에 , 가 있나요? , 없으면 분사구문은 무조건 아닌가요?
-
연대에 가야겠어 0
26학번 진리자유학부 처음으로 진심으로 가고싶다;; 올해 꼭간다 꼭꼭 올 일등급 기원
-
주작이었음? 5
날아올라
-
어케 된거죠
-
중간에 쉬는게 중요하다해도 중간중간 한번씩 빡 달려주는것도 필요한듯
-
https://www.megastudy.net/entinfo/event/2025/jd...
-
쉴라 햇는데 하루종일 오르비만 하니까 현타오긴 하네
-
밸런스 게임 2
한국남성 평균 iq100 키 173기준으로 덩크 성공하기vs수학4등급에서 1등급맞기...
-
뭐냐저게 ㄹㅇ
-
시발 5
아까부터 한숨 존나 크게 쉬네
-
약사의혼잣말 4
재밋군 이동중에 보기에 딱이야
-
팔로하지마 5
모밴으로 비밀 이야기 해야되니까
-
노잼 1
노잼이야
-
텐동 먹는중 1
냠냠
-
조작할거면 말도 안되는 점수로 안하지 않나…? 예전에 모의수능 성적 보고 팔로우 해뒀었는데
-
대학가기 ㅈㄴ 어려워질 듯 특성화고만 허용하고
-
ㅠㅠ 1
-
휴대폰 때문도 있다고 봐요 어린애들 눈앞에 이렇게 재밌는 게 있는데 책을 어떻게...
-
아기호랑이 1
백호
-
국어 어려워.. 5
죽을래..
-
졸려 4
-
배경 서울인데 솩 96점 맞은 나백진이 거하게 상받는거보고 엥 했음
-
라노벨 벅벅 으흐흐
-
확정 ㅊㅊ
-
옆동네에서 성적주작 관련 논란 있던 분이라
-
저게 찐이든 아니든 잠이 확 깬다,.. 진심,,, 놀랍다
-
초딩의대반 보다 5
책 읽는게 더 나을 수도 책 많이 읽은 애들이 공부 ㅈㄴ 잘함 안철수도 책 ㅈㄴ 읽엇다함
-
그냥 수준 이름이 의대반, sky반 이런거 아니었음? 초등학교때 의대 준비 이런게 따로 있는거임?
-
노베 허수 탈추ㅜㄹ 방법좀
-
화나네 벌써
(선생님 대도윤 검색하니까 야구선수가 나오는데...?)
작년 제 학생중에 2010년생으로 카의 붙은 친구 얘기하는거
연초에 나름 유명했습니다
아 수학 prodigy쯤 되는가 보군요 일화가 궁금하네요
대 도 윤
초등학생이면 초등학생답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지는 잘 모르겠음
사회 전체가 잘못 돌아가는 느낌임
아이돌 연습생 유스프로스포츠 같은거라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학대가 아닌가 싶음… 그거 진심으로 원하는 애들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까가 의문임
단순 영재교육이면 나도 뭐라고 안 하지
어딜가나 부모욕심이 문제죠
운동부, 아역들 다 비슷해서
사실 저도 물개물개님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아이들은
영재교육 진짜 원하는지
내가 잘하니까 부모가 기대를 하는건지(부모가 자란다자란다 하는걸 좋아하는지) 잘 분간을 못합니다
분야가 하필 전국민이 한번쯤 경험하는 국수영이라 문제가 커보이지
바둑 골프 연예계 다 똑같아서
오히려 이 분야는 인간미가 있죠
앞서 언급한 분야는 all or nothing이지만
국수영은 하부리그로 가도 인간적인 삶을 누릴수 있으니
트라이했을때 실패코스트가 작아서 부모입장에서 부담없이 시키는거
결국 부모가 메타인지가 잘되어있는게 중요
근데 수학 prodigy일텐데 의외로 수학과로는 안 갔네요 아무래도 척박해서 그런건가
이런 애들이 수학 물리 해야 하는데 아쉽네
아마 중학생 나이에 메이저 의대 뚫을 만한 애들은 많지는 않지만 매년 몇 명 정도는 있을 거임
그냥 그렇게 하지 않을 뿐이지
당연히 머리가 아주 좋은 거지만 정말 수학 쪽으로 천재인가라는 질문에 무조건 그렇다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본인이 머리는 좋고 수능이라는 시험에는 정말 최적화가 잘 되어있지만 수학에서 퍼포먼스를 내기에 부족하다는 메타인지가 되어있거나 아님 그냥 단순히 수학에 흥미가 없거나
척박해서 그런 건 아님
어느 분야나 천재들은 잘 먹고 잘 삶
더 어릴때 본 중켐도 성적좋았고 내가 본 바로는
그냥 수능으로는 측정불가능한 수준이긴 했음
수학과갔어도 성적좋을만한 자질은 다 갔고 있었고
그냥 설수리는 관심이 없었던거
이게 맞음 ㅇㅇ 의대생들 특유의 선민의식 나온건데 ‘나는 안해도 의대 잘만 갔는데’ 가 또 작용한거임
초등학생 답게 살아야 한다는 동의하지만, 대치동에 태어난 초딩들은 초딩들 답게 사는게 공부하는 걸로 알건데 뭐.. 그렇개 불쌍한가? 그건 또 아님.
글 내용과 100퍼센트 동감
공부는 스캠코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