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물리학과/자연대/공대 질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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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러분께 도움 좀 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물리학과, 자연대, 공대 전체적으로
학교생활, 공부, 진로 등등 다양하게 아는 대로 답해드려요
나름 학교생활 열심히 해서, 친구들 다 취업했거나 대학원 진학, 기타 전문직 등 열심히 살고 있는데 가능하다면 얘네들한테 물어보기도 할 듯
뭐 그냥 양자역학이 뭔지 등등 물리학 전반에 대한 이야기도 환영함
학점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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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알못이 보면 화려한 그림들 쓱싹하는 느낌 들거든
양자장쪽으로 한국에서 연구를 하려면 조금 어려움이 있을까요?
1. 어떤 분야든 능력 있으면 미국 탑스쿨 가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장론으로 학위 받아도 문제없음(경쟁력 충분히 있음). 대표적으로 SNU에 김석, 강동민, ... 교수님들 그룹이 있고 포항 APCTP나 대전에도 충분히 좋은 연구진들 교수님들 있음.
2. 장론으로 연구를 해서 '먹고살기' 좋으냐... 조금 애매할 수도 있음. 요새는 응집물질 이론도 장론 쪽으로 연구해서 과제 잘 따는 것 같지만, 졸업하고 아카데미에 남느냐/자의적 타의적으로 떠나느냐...
원래는 기업들이 똑똑한 물리학과 학생들 핏 좀 안 맞아도 뽑아갔는데, 요샌 칼바람 불어서 포지션 잘 안 맞으면 안 뽑음...
물리학과는 보통 취업루트/진로가 어케되나여
원래는 반도체 기업에서 많이 뽑아갔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칼바람이라
경기가 좋았을 때는 취업 분야가 정말 다양했던 것 같네요
저희 학교 기준으로는 거의 다 대학원 진학하긴 합니다
대학교 1학년인데 친한친구를 못 사겼네요. 사귀려고 노력해봐야겠죠?
저는 대학 다니면서 학업 내적/외적으로 친구들한테 배운 게 너무 많습니다. 좋은 인맥들 속에서 사회적 교류를 키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양자 컴퓨터 전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