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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시퍼렇다의 뜻 중에 '날카롭다'가 있어서 그걸로 해석한 것 같은데요?
오.. 지린다
아하 감삼다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네요...
근데 색채어라고 보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죠...?
퍼렇다의 1번 의미가 파랑과 관련되어 있으니 색채어라고 주장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감삼다!
근데 문맥을 보면 날카롭다에 가까워서 현장이라면 색채어에 그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숫돌에 갈아'에 대응되는 맥락이니까요
제가 단어만 보고 된다고 생각했는데 맥락이 이러네요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님다! 좋은 밤 보내세요!
(가)에서 "비취빛 하늘 아래 피는 꽃은 맑기도 하리라
무너질 적에는 눈빛 파도에 적시우리"만 봐도 색채어를 활용해서 공간적 배경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아닌가요?
(나)지문에 대한 생각임니다.
저는 실전적으로 '가와 달리'가 문제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시퍼런 무쇠라는게 풀무질로 이글거리는 불, 시우쇠처럼 나를 달구고와 대비시키는 개념으로도 볼수 있고
이걸 위에서 말했듯이 숫돌에 갈아에 대응되어서 색채어가 아니라고도 볼수도 있고, 또한 '소나무 자루에서 송진'과 색채대비를 이룬다고도 볼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글거리는 불, 달구고, 벼리고 - '시퍼런' - '땀' 흘리며, '송진' 흘리면서로 개념이 변양된다고 해석하는게 제가 보기에는 가장 적절하네요
그러니까 이글거리는 불, 달구고, 벼리고에서 '시퍼런 무쇠'와 차갑고 정적인 이미지를 대비시키고, 이를 다시 땀을 흘린다는 표현과 새로이 대비시키고, 이 땀을 흘린다는걸 송진을 흘린다 까지도 확장하면서, 나아가 '흘린다'라는 관념이 '걸려있다'라는 상징적인 시어로까지도 연속성을 가지명서 시를 전개시킨다고 보는게 자연스럽거든요
근데 이걸 색채어로 볼지 말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은 (나) 지문만 판단하고 무조건 답을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공간의 분위기가 문제되겠네요
근데 이걸 무조건 색채어가 아니라고 단언하는게 맞나요? 제가 명시적으로 언급란 해석 외에도 색채어로 해석할 여지는 최소 2개는 존재하는데.
문제는 제가 댓글을 다는 도중에 글이 삭제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