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들아 국어 진리를 좀 깨달은 거 같은데 이게 맞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012087
작년 국어 말아먹고 이번 년도 국어 개 빡세게 파는 중인데
작년에는 독해력이 근본이니 무조건 독해력만 올리겠단 생각으로 지문 벅벅 읽고 나름 생각한답시고 한 지문 몇 시간이어도 붙잡고 있었음 근데 분명 한계가 있는 느낌이었달까
독해력만 챙겨서 1등급 받는 사람들은 진짜 ‘금머갈’ 아님?
나같은 평범한 인간은 독해력만으론 안 되는 것 같음
올해 깨달은 건 네 가지가 필요한 것 같은데 이거 맞음?
첫 번째는 당연히 근본인 독해력이고
두 번째는 글을 읽는 방법 (인강에서 가르쳐주는 그거. 구조화)
세 번째는 어느정도의 배경지식 (인문 이딴 건 필요없고 과학이나 경제)
네 번째는 위 세 가지를 적당한 비율의 중요도를 생각해 가면서 체화하는 많은 시간들
(내 생각엔 독해력 7, 구조화 2, 배경지식1 정도로 중요한 것 같음)
요즘 이렇게 공부하는 중인데 뭔가 오를 것 같다는 확신이 드는 것 같다가도 수험생이라 그런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닉 6
고구마닉
-
ㅎㅇ얼버기 0
얼버기
-
뭐랄까 3
상쾌해지고 싶다 찬 바람 맞으면서 나무 사이를 걷고 싶어
-
잡은거 같아도 손을 펴보면 도망가있음
-
좋을텐데 3
너의 손 꼭잡고 그냥 이길을걸었으면~
-
나도 5
떠날래 잡지 마
-
날아갈까 2
새들처럼
-
난올해다시왔고 얘가3수인데 실모 88 92 1등급 되냐는 질문을 맨날하는데 짜증이확...
-
재수생 고민 2
재수 중인 수험생입니다.평소에는 예배 가자고 하시진 않지만, 할아버지가 집에 오시는...
-
처음
-
놀러가고싶다 0
참치오마카세하는 친구아버지가게 오늘다간다는데 나도오라는데 그거진짜맛있는데..
-
친구 빠른이라 못 들어가는데 혹시 아신다면 쪽지로..ㅎㅎ
-
독재기숙이 별로 없어서 하ㅋㅋㅋ 그냥 집에서 관독다니고싶네오
-
너무 힘들다 0
일어나기가 힘들어
-
에타에 홍보글 올리다가 어이없이 일주일 정지당했습니다ㅜ 에타에 올라오는 정보를...
-
삼겹살 먹으러 나가는중 11
술 조금만 마시고 밤에 다시 공부할예정..
-
삼각김밥은 4
참치마요 미만 잡
-
[단독]민주당 "대법관수 14명→30명" 법원조직법 개정 법률안 발의 9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수 구성 인원을 늘리는 법안을 오늘(2일) 발의한 것으로...
-
탈ㄹ 5
-
ㄷㄷ
-
사실은 인생이 여기서 더 나아질거라는 생각이 잘 안듬 0
그냥 어느방향에서도 잘돼야 정체된거고 최악은 후퇴하고 있는 느낌 죽으면 후퇴는 안할려나
-
네이버페이로 한 일년만써야겠다
-
나는 왜…
-
입시판 떠난 상태로 오르비에 계속 붙어있었더니 슬슬 재미가 떨어지네
-
문학 수행평가 한 학기 한 권 읽기 하고 갑자기 글읽기에 빠져서 작년부터 책을 읽기...
-
좋긴해 1
정말로
-
수능친다고 휴학해놓고 수능 개쳐망한이후로 한번더친다고 더 휴학하고 학교 옮기지도...
-
1캔 4500원 3캔 본인 학원 시급 이더라 일단 1캔만 샀음
-
미코토 생일
-
디지털 디톡스 할것임 제가 오르비 활동하는 걸 제일 먼저 제보하는 분들께는 십만덕...
-
공통과목은 문풀량 많이 부족하고 살짝 개념에 빈틈도 보입니다 (그래서 한완수...
-
장렬하게 전사
-
엄준식 ㅋㅋ
-
나말고도 사학을 희망하는 무친 사람이 또 있다는게 놀라움
-
요즘 사황이 좀 안좋음 25
신사황들 물이 예전만 못한듯
-
반영과목 A 1) 공통과목 30%, 일반선택과목 50%,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
-
나 추워 0
추워
-
지방대여서 정시로는 잘 안가거나 가기 싫어하는 학교 그러나 의대가 있어서 공부...
-
처음엔 내가 요즘 너무 예민해서 그런건가 하규 넘겼는데 개 시 발 더이상은 못참겠음...
-
기하특 9
그림 개 화려한 4점 -> 실제 난이도는 물로켓 (241128) 그림 안주어진 4점...
-
인생조짐 4
카드 점심에 맥도날드 쓰레기통에 같이버린듯
-
하..
-
나 말고 ㅋㅋ 동기들한테 몇십만원씩 빌리고 잠수+군인 신분인데 휴가 나온다음 복귀...
-
만족하는 머리가 몇일 가지를 못하네..
-
역대급 의반에 정원도 적고 이게 뭐냐 목표 이뤄도 작년이면 이성적으로 어디 갔는데...
-
수1 수2 미적 미친개념 듣고 있는데 챕터 하나 들으면 미친기분 푸는 식으로 하고...
-
저녁시간이라 폰 받아서 신난상태
두번째 세번째도 독해력이라고 함..
어케 올리는 겁니까…
솔직히 그냥 잘하는 사람 관점 카카시하는게 제일 빠르고 편할듯.
본인 혈육이 22수능 1등급이라 배워보려 했는데 뭔가 관점 그런 게 없음 그냥 읽었으면 이해한다 이해했으면 문제를 푼다라는 식으로 알려줘서 하여튼 금머갈들이란… 이란 생각을 했음…
관점이 있으려면 당연히 낮등급에서 올린사람이 뭔가 있는듯?
정보 처리와 추론...그것도 독해력이겠지만...
독해력이 진리긴 해…
위에 내용 바탕으로 밑에내용 읽기(분류하기,공통/차이점)가 핵심 아닌가?
나머지는 좀 부수적인 느낌이던데
그게 구조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