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어렵게 내도 지리 정답률 내리는건 별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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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과목, 특히 과탐은
22 지2 20번같이 그냥 정말 몰라서 고르게 20% 찍힐 수도 있고
화생 킬러같이 풀이도 힘들고 도달 자체가 힘들어서 20% 찍힐 수도 있지만
지리같이 정량적 지식이 중요한 시험은 정상적으로 접근해 풀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내용이 아무리 어려워도 일반적인 5지선다, 합답형은 일부 선지의 정오만 판단할 수 있어도 정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감. 실제로 모든 선지의 정오를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정말 흔치 않음. 결국 내용만 어려운데 한두선지는 제낄 수 있으면 오히려 40~60% 찍기 싸움이 되어서 변별 차원에서 좋지만은 않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선지와 합답형 경우의 수 자체를 줄여 ㄱㄴㄷ 합답형의 모든 선지가 끼워맞추기 어렵게, 정교하게 설계하거나 - 쉽지 않음
어떻게든 낚시 포인트를 두 개 발굴해서 정답인 1번을 20% 찍게 하고 / 오답인 5번을 60%가 찍게 하는거임. 대신 이 방법은 정답을 맞은 20% 내에 정말 낚시를 통과할 정도의 지리 마이스터보다 그냥 일반적인 문제는 틀리고 어쩌다 맞은 케이스가 더 많을 것이라 사실상 오답 고른 60%의 평균적 표본 수준이 더 높은 역변별 문항으로 학문적 가치를 부여하기 어려움.
결론적으론 내용과 별개로도 선지 설계를 잘 해야 함. 작년 지리 변별이 내용은 쉽지만은 않은데 정답률은 40~60% 찍히는 문항과 역변별 문항으로 이루어져 만백 100만 보고 접근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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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그걸 모든 수험생의 판단을 고려해서 설계를 잘하는건지 아니면 느슨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름 기출 정답률 개낮은거 보면 일단 생각나는게 23 수능 15번
정답률만 보면 정답인 2번 선지는 15%, 오답인 5번 선지는 55%였습니다
설계 잘못한 문제인거죠? 의도치 못했겠죠?
무작정 어렵게 낸다 / 표점 만백을 높인다가 목표면 성공한건데 지구과학을 잘 하면 맞추고 못 하면 틀린다고 보기엔 어폐가 있죠
지1 250917이였나 낚시포인트 2개 넣어놔서 어중간하게 잘하는애들 다틀리고 못하거나 삽고수만 맞췄던 기억이 나네요
40~60퍼 문제 10개만 되어도 1컷 50은 절대 안뜸
지리 문제점은 그냥주는문제가 심하게 많다는점임
작년 한국지리가 1위 13번 20%를 제하더라도 10위가 58%로 2위~10위가 40~60% 문항이었는데 컷은 1위 13번이 결정지은거보면 좀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