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링치링치리링.. [1390270] · MS 2025 · 쪽지

2025-05-01 10:35:16
조회수 379

현역 마음 잡는법 좀 알려주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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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연부터 풀자면 전 흔히 말하는 양아치 였습니다,,

가벼운 일탈을 즐기며 중3부터 고1까지 팽팽 놀다가 고2가 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이러다 대학도 못가지.?? 딸배나 하긴 싫은데 생각이 들고 친구들이랑 연락을 싹 끊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놀던 성격도 못버리고 내신을 잡기엔 수학부터가.. 말이 안되더라고요

뭐 학원 다녀보면 7등급이였던 애들 2등급까지 올렸다 어쩌고 하던데 그게 말이 더ㅣ는지..

그래서 자퇴를 하고 정시 준비를 하기로 결심 했습니당 그때의 저에겐 살길이 정시 뿐이였어요,,

작년 6월에 자퇴를 하고 독재 학원에 들어가 정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슴당... 자퇴를 할땐 제가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공부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아니더라구용... 감시 쌤 눈 피해서 졸고 패드로 딴짓하고.. 

사실상 고2는 날린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고3이 되면서 아 진짜 정신차려야 겠다!! 하고 의기양양하게 새해를 열었지만

고2때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집중도 못하고 딴짓을 겁나 합니당...

그러다 4덮 성적표를 오늘 봤는데 충격적. 화작 확통 생윤 사문인데

65 55 70 32 35 더라구요,,.. (한국사는 7 ....^^ 다 푼건데...)

솔직히 말해서 인서울은 하고싶은데 그게 진짜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마음부터 다잡아야 집중을 하던 뭘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모르겠슴당..

여기 게시글들 보면 대부분 겁나 공부 고수 분들 같은데

가능하면 조언 부탁 드려요ㅜㅜㅜㅜㅜ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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