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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난으로 알아보는 문학 보기 문제의 방향성 - 251125 7
소개+성적 인증(링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칼럼으로 찾아뵙는 Si v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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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인정욕구를 채우고싶음... 온 오르비의 의대생들이 이걸 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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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s1 다했는데 설맞이s1 건너뛰고 s2부터 해도 ㄱㅊ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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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색으로 썼는데 사진에 색감이 안담기네요 제국주의를 옹호할 의도는 없스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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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임 다시 시작합니다. (힌트) 1. 2014년도 곡 2. 여성 가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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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18
화려하게퇴장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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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 ㅈㅅㅎㄴㄷㅈㅅㅎ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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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 잘하고싶다 10
지능의 벽을 느껴버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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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에서는 엘리트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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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게 아니라 7
뭘 해야 실력이 오르는질 모르겠음 그냥 제자리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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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반영 떡밥이 돌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먼저, 대학에게는 입학 방법을 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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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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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4
응언쓰 못 알아보누… 활동 열심히 해야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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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11
전 이제 뭘 공부해야할까요 모르겟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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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런 3
저는 삼반수 이제 시작하려합니다. 성대 공대가 목표인데 확통런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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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악 3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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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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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8
요즘 오르비 너무 자주 안들어와서 이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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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누군가로 인해 박탈당해서 자퇴한 학생들이 많음 근데 이제 그들에게서 대입까지 앗아가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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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미 공통 1
많이 어렵나오? 설맞이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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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게임 17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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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특유의 기름?냄새 베기는데 이게 싫어서 잘 안먹게됨. 그냥 신경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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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상황에서 강의를 듣는다고 뭐가 될지도 잘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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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 12
현역 땐 밥 많이 먹으면 졸리고 집중 안돼서 밥 먹기 싫었는데 재수하니까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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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 2
정확히는 원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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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에서 나온 역함수 문제 수1, 2에서도 출제 ㄱㄴ? 33
미적 역함수 주제 중에 f(x)=t의 교점의 x좌표를 g(t)라해서 f,g가 역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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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되고싶음 14
어떤 분탕을 치면 빌런될수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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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3년밖에 안하지 않았나요?? 실패한 정책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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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의미인지 모르겠다 내신, 수능 둘다 성적만 잘나오면 그만아닌지 싶음 코로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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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앙님 돌아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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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든 이익사회는 2차집단 2.모든 2차집단은 이익사회 3.모든 공동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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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저장하고 있는 곡을 하나 맞추실 때마다 3000덕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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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6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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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이겨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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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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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씨 더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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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에서 사탐으로 넘어온 사람인데요 한지 세지를 하려고 하는데 인구수가 변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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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상태 7
왜케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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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쌤 커리 5
국정원 보다가 심찬우쌤 늦게 알게 됐는데 지금부터 들으면 많이 늦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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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9 라인강 문제 이래 사실상의 고착화된 킬러로 한 두 문제씩 출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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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할 생각에 앞이 깜깜하다... 22번 30번 범벅이라 한 문제에 30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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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이 100인데 이것만 풀었을때 하나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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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반영이 이해는 됨 10
맨날 오르비에서 근들갑 떠는 것 중에 하나가 ”수능에서 미적분이 빠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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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할까 컴학할까?ㅠㅠ 학교는 숭실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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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먹고 그리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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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T 그래프나 V T 그래프면 바로 P V 그래프로 바꿔서 보는겨? 아님 그냥 바로 판단하낭

오메데토이제 이준석 당선만 되면 되는 부분입니다 ㄹㅇㅋㅋ
지금 오르비에서 입시제도 관련 한창 난리길래 입시나 교육쪽 메시지 내달라고 제안방에 의견 내는 중 ㅋㅋ 홍준표 안철수 떨어져서 동력은 얻었으니 해볼만은 할지도 ㅋㅋㅋㅋ
저도 국힘 당원이었지만 그 당이 진짜 역겨운게 홍준표 안철수 거르고 김문수 한동훈 올리는게 어우 ㅋㅋ
김문수는 홍만큼 터줏대감이니까 그렇다쳐도 한동훈은 와 진짜 말이 안나옴...
홍 안 지지자들 이준석으로 많이들 갈아탔으면...
저 진짜 어제 홍준표 떨어지는데 한동훈 처 올라가는 거 보고 빡쳐서 울컥함 ㅅㅂ ㅋㅋㅋㅋㅋ

난 언제 나가냐..내 인생 망해간다..
화이팅...
ㄷㄷㄷ
캬캬캬캬캬캬캬캬
저거붙으면 검머외되는건가 캬
검머외 되려면 이십년쯤 남음ㅋㅋ
당신 왜 옾챗을 나간거야
이러면 상습 무라사키를 못쏘잖아◕‿◕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여기서라도 해야지
부 럽 다
크캬캬캬캬캬캬캬캬카카캬컄카카ㅏ컄카
근데 저기 적힌거 문제 출제 비율임?
ㅇㅇ
병리학 분량 씹 ㅋㅋㅋ
어캐 생각하면 깡좋은놈은 병리 생리 해부 발생 네개만 파도 붙을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컄캬
이야.. 갓생사시더니 역시 붙으셨네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미국으로 가시는군요
가야죠 반드시 가야죠
본과생이심?
예아
애니프사는 94.2%확률로 천재인것이 증명되었다.
여러분 모두 애니프사들 다세요~~~~~
대 사 토
고능하다 고능해
감사합니다 히히히힉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으흐흐흐흐흐흐흐
얼마나 준비하셨나요?
유월드랑 uwsa, nbme 푼 기간만 말씀드리면 50일쯤 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후오아ㅏㅇ
영어, 전공황
감사합니다 ㅎㅎ추카추카
감사감사합니당
대단하십니다 혹시 영어회화는 얼마나 준비하셨나요
물론 스1은 회화가 없지만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하셨을때..?
회화 준비 해야되는데...
일단 토플부터 따고 좀더 구체적으로 계획 짜보려구요
지극히 평범한 교육과정을 밟아온 일반적인 우리나라 학생에겐 그게 아무래도 가장 큰 벽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일단 의대부터 붙고 생각해야겠지만 뭐 매칭과정 얘기 들어보면 되게 머리아프더라고요 ㅠ
험난한 길을 가시는데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시판 성불하면 저도 준비하려고요
넵 감사합니다
전 솔직히 회화 베이스가 없진 않은데 오히려 입시하고 대학다니면서 좀 까먹은 부분이 있네요 ㅋㅋ 어떻게든 미국 의사 노릇을 할수있게 돼봐야겠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부러버요감사합니다 이히히히힛

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부럽습니다.. 진짜 많이 축하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축하해요
똑똑한 분이시네!
감사합니다 힘들었습니다 ㅠㅠ
고능아..

그정돈 아닙니다만...감사합니다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꽃 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거 축하하려고 로그인 했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토상
엌ㅋㅋㅋㅋㅋ 진짜 감사합니다신

감사합니다나중에 꼭 메이요나 클리블랜드 같은 곳 매칭까지 성공적으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선생님 혹시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몇년생이신가요.. ? 08년생으로서 의대 지망하고 있어 여쭤봅니다.
음...선생님 초등학생일때 수험생이었다고만 말씀드리죠...
16학년도~ 21학년도 사이시겠네요!
usmle 난이도가 체감상 어떠셨나요?
조금 유치하긴 하다만 굳이 비교해보자면
지금 다시 수능 공부해서 정시 일반으로 메이저의대 뚫기 vs usmle
무엇이 더 어렵게 느껴지실까요?
시험 성격이 많이 달라서 비교하기 힘들다는 원론적인 답을 일단 드려야겠는데
조금 깊이 들어가보자면 usmle는 1. 정보의 부하를 견디는 능력, 2. 의학에 대한 관심, 이렇게 두 가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uworld라는 문제은행 3600문제를 약 40일만에 다 풀었습니다. 많이 풀때는 200문제 가까이 풀었고 산술적으로 평균 90문제, 쉰 날을 제외하면 평균 120문제쯤 풀었는데, 보통은 100문제 정도 풀면 제일 많이 푼 날이라고들 하고 평균적으로 하루 4~60문제쯤 푸는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새로운 문제를 더 풀고 해설을 보며 관련내용까지 공부하는게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못 푸는건데, 수능 수학이나 과탐 킬러문제처럼 몰라서 혹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많이 못풀겠다는 경우랑은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원래 의학은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학문이라 usmle 범위 내에서조차 이질성을 띄는 내용이 굉장히 많은데, 게다가 통념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의학에 암기는 필수입니다. 그러니까 이질적이고 방대한 내용을 새로 접하는 동시에 외워야됩니다. 한번 보고 외울 수는 "절대로" 없으며, First aid같은 정리본을 끼고 엄청난 양의 문제은행을 풀면서 반복적으로 내용을 접해야되고, 그걸 위해서 정보의 부하를 견디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빠른 속도로 공부하면서 외우기까지 하기 위해 mnemonics를 동원하는 등 전략이 마련되어 있지만 제일 좋은건 그 내용이 "아 이게 이거구나!" 하는 반응과 함께 머릿속에 꽂히는겁니다. 그런데 의학 자체에 관심이 없으면 "ㅅㅂ 이건 또 뭐지? 이런걸 배웠나?" 따위의 반응을 보이면서 점점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의학은 기본적으로 정보의 부하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머리도 몸도 힘든 학문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재미도 흥미도 없는 공부를 하는것은 힘듭니다. 여기에 의학 고유의 힘듦까지 가중되면 학습에 진척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의학 내적인 이질성은 지식의 휘발성을 강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수험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진 지식의 총량을 증대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다시말해 의학에 관심이 없으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게 되기 쉬운 겁니다.
어쩌다보니까 좀 길게 썼네요... 질문은 좀 다르게 주셨습니다만, 그 기저에 깔린 의문이 있다면 아마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어서, 그리고 제 생각도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 방향을 좀 틀어서 답변을 드려봤으니 참고하시고 다시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