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9 아도르노 (가) 지문 활용 가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93976
(가)에서 비정형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예술의 비정형성 역할을 (나)의 밑줄 친 부분의 비정형성에서도 그대로 해석해도 되는 건지 궁금해요
그러나 그는 미적 체험을 현대 사회의 부조리에 국한시킴으로써, 진정한 예술을 감각적 대상인 형태 그 자체의 비정형성에 대한 체험으로 한정한다.
➡️ 진정한 예술을 감각적 대상(색채나 기하학적 요소 즉, 그림 같은…) 형태 그 자체의 비정형성(예술에서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체험하게끔 하는 요소)에 대한 체험으로 한정한다.
➡️ 예술 감상에 있어 사회의 본질 중에서도 부정적인 측면으로 한정하므로 ’주관의 재현‘이라는 미메시스가 부정된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걍 외워야지 에휴..
-
휴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거같긴한데 아 그냥 만성피로+재수생활ㅈ같음 합쳐져서 조금만...
-
싹다 중간이라 가정하면
-
하루에 2개씩 풀까.......... 사탐도 해야하는데
-
사탐 가산점있는대학 17
과학유튜브보다가 가슴이 뛰어서 진짜 쌩노베인데 물리 공부해보려고하는데 특정과를...
-
난이도 편차 뭔데요.. 가끔다가 번호에 +2 해야할것들도있네
-
10 12 21 22틀 ㅅㅂ..
-
대칭키의 보안 취약에 대해 설명한 문단 뒤에 대칭키의 보안 단점을 커버한 공개키예시...
-
볼텍스푸는중 12
근무하면서 하루에 열개씩만 푸는중인데 퀄이런거는 모루겟고 수1은 참 깔꼬롬햇음
-
다군은 서성한까지만 있는 거로
-
더프로는 보정 3나옴
-
탐구 개념 시작도 안함. 국어 5등급 수준임. 문학 아예 안읽힘
-
볼텍스 풀까요 6
고민이댑니다 미적임
-
내신 ㅆㅂ 0
3학년때 떨어져서 걍 버려야하나
-
니들은 이런거 걸리지 마라
-
다른거도 어렵긴한데 수2가 ㄹㅇ 손도 못대겟
-
언매를 해야겟다 4
아직 개념도 다 못돌림 잣댐
-
이거 수열 뭔가 스킬 알려주는 그런 거 있을까요? 14
너무 무근본 가지치기를 많이해서 좀 생각하고 싶은데 뭔가 유튜브나 강의 중에 이거...
-
동치조건인 명제를 찾는거의 연속인가 님들 이게 본질임?
-
국어 존나 틀렸네 국어는 그대로인게 너무 슬퍼
-
풀어보고싶네
-
로션발라야하나
-
엄청 논리적으로 풀고있지 않았네 아이고 지금이라도 제대로 뜯어 고쳐야겠어요
-
달려볼가 0
휴식 슈웃
-
평타인가요? 희망회로 돌려야지 3.7인거같아요..
-
88점(20,29,30)인데 6평에 이거나오면 1컷 어케될지가 궁금하네
-
ㄹㅇ그래야 운동할듯
-
생윤 윤사는 실개완, 기시감등이 있듯이 사문은 뭐 없나용?
-
정신병 오기 딱 좋음
-
망했다 0
객관식 24개 중에 거의 반타작함
-
언매 언제하지 0
내일은 진짜 진짜 진짜 언매 많이 해야겠다
-
ㅆㅂ 3
등급 2과목만 나오니까 그 2과목 진짜 박터지네
-
걍 ㅋㅋ
-
흠 11
독서실력이 상당히 좋아졌군... 이제 브크cc로 고우고우
-
근데 파는데 얼마 없음..
-
마지막 그림 보고 웃펐습니다... 풍자가 웃기면서도 저점으로 떨어져서 슬픈 대략 그런 상황
-
과학 2끝~3초에 나머지 다 1 뜰 것 같은데 어캄 이과 지망임
-
소원이 없겠드아
-
10년만에 수능판에 재진입한 직장인입니다. 대학은 현역 수시로 갔었고, 16학년도...
-
킬캠 1회 0
5 22 30 틀 20 21 푸는데 걸린시간<<<9번에 꼴아박은 시간
-
재밌다
-
심지어 문과임
-
제꼬내
-
실전개념 다 완강했는데 15
모의고사 풀어보니까 실전개념 적용되는 문제가 하나도 없는데 이거 맞나요...?...
-
내신 0점받음… 7
버즈 깜박하고 못냈는데 화장실 갈때 걸려버림.. 진짜 ㅈ같다 내신반영하면 정시에도 영향 크려나..?
-
세지 복붙 체감 4
2024 수능 17번 / 2025 수능 4번 글이나, 선지나 그냥 복붙 수준 전...
-
0점
-
수학 노베입니다. 이제부터 수학을 시작하려는데, 3등급을 목표로 합니다. 내신...
당연히 (가)를 토대로 이해해야죠. 근데 단순히 부정적인 측면으로 한정한다고만 하는 건 안돼요.. 첫번째 화살표 문장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앗 두 번째 화살표는 문단 마지막 결론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으로 다시 정리한 거예요 감사합니당
정확히는 주관의 재현이라는 미메시스가 부정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아름다운 겉모습 즉 가상에 대한 묘사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과 그림이 단순하 외양만 묘사한 것이 아니라, 그 사과를 보는 예술가의 주관(어렸을 때 부모님이 깍아준 사과릉 먹으며 사과에 대해 생긴 따뜻한 느낌이 그림에 적용됐다든지)을 표현한 미메시스일 수 있으므로 아도르노의 견해는 편협하다는 비판이 제시문 나 입니다.

헉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기억으로 설명드린거라 좀 잘못된 부분이 있었는데 제시문을 다시 읽어보니까 아도르노가 미메시스를 부정한 건 맞네요 근데 왜 세잔의 그림이 미메시스가 아닌지에 대한 설명은 본문에 없습니다. 정리하면
아도르노: 세잔의 사과그림은 현실 사회의 부조리 모순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사과의 예쁜 겉모습만 보여주는 가짜 그림임!
나 글쓴이: 세잔의 사과도 예술가의 주관을 표현하는 미메시스일 수 있는데?
아도르노의 재반박: 제시문엔 X
그래서 문제에서 ㄱ의 이유를 추론한 것 즉 주관의 미메시스가 부정되는 이유를 묻고 있는데, 그 답으로 작품의 형태에 대한 체험만 강조되기 때문이라고 나오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비판적이였는데, 이는 문제가 동어반복적이라 그렇습니다. 왜 세잔의 그림이 미메시스가 아니라 형태에 대한 체험만 강조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형태에 대한 체험만 강조되기 때문이지! 이런느낌?
개인적으로 세잔의 사과그림은 질감, 음영 등 사실적 표현에 집중했을 뿐 예술가의 주관을 표현하는데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선지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