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반수, 의견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87056
안녕하세요.
현재 충남대 인문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학교는 수시 교과로 들어왔고, 현역입니다.(2점 극후반, 최초합)
수능 등급은 47311 나왔습니다.
최저 맞추려고 사탐만 공부했었고, 영어는 단어만 외웠었습니다.
국어, 수학은 아예 안 했었어요.
때문에 수학은 수1•2 개념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입학 때부터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현 성적대에서 5월부터 목표만큼 올리기는 무리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만약 한다면 기숙에 들어갈 것 같은데, 실패시 약 3000만 원을 고스란히 날리고 학교로 돌아가는 거라 좀 두렵습니다.
또 크게 간절한 마음도 없고, 해낼 자신도 없습니다.
매번 실패만 반복하다 보니 더욱 자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문논술도 했었는데, 경북대 예비 1번 받고 전부 불합했었습니다. (동국, 숭실, 인하 전부 노예비)
그럼에도 반수를 고민하는 이유는 학교 간판 불만족, 서울 생활 희망, 진로 때문입니다.
충남대 인문은 졸업 후 진로가 대부분 9급 공무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직종은 방송국 카메라맨이기도 하고, 또 공무원으로서 여생을 살아간다는 게 싫습니다.
물론 공시에 합격하기도 힘들겠지만요.
참고로 목표 대학은 국숭세이며, 단국•광운이어도 옮길 것 같습니다.(과 상관x)
결국 반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목표 대학 진학 성적까지 올릴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학교를 다니자니,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울러 부모님께서는 올해까지만 지원해 주신다고 하셔서, 올해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에 반수 생각은 접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일단 기숙에 들어가서 수능 준비를 해 보는 게 좋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의견 부탁드립니다.
0 XDK (+10)
-
10
-
옆자리사람도 주섬주섬하니까 직원분이 아 님은 괜찮아요 하더라
-
아스날이 2ㄷ0으로 이김
-
집앞 편의점에 과잠입고가니 검사안햇음
-
"할 수 있을까" 그 말이 목구멍에서 굳어 버린다. 입안에서 쓴맛이 번진다. 할 수...
-
서러워서 죽엄
-
예의를 갖춰서 존댓말을 써야겟음 어르신 대우 해드려야제
-
??
-
어케하는거지 ㄹㅇ 특히 수업준비 < 이거 걍 미지의영역임 너무 광범위해
-
저 보고싶었던 사람 10
댓글좀
-
볶음면 먹고싶다 11
사올까
-
좀신기했음 나같으면 성적표 인증이랑 나이 물어봣을거같은데
-
실모 0
에스컬레이드는.. 1회차 풀어본거지만 쉬운편인건가..? 오르새 spot모고랑...
-
실모 중독 되면 풀기싫더라 저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60권은 풀지않았을까싶음
-
그땐 노안이었는데 이제 동안됐음
-
기침이 나 0
에휴
-
우리 독재 기준 5명 이하인 듯 근데 삼수부터는 ㄹㅇ 보법이 다름 일단 n수생들이...
-
사랑니임 이거? 1
입안에서 뭐가 계속 걸리적거리는거같은데 근데 사랑을 못하는데 왜 사랑니지
-
그냥 매일밤 좃같아서 운12345지하고싶으면 우울증인건가 좆같은이유는 잇긴한데 응응
-
연락왔으면 좋겠다 15
수능공부 하셔야될텐데 오르비 하려나 모르겠네 내 인스타 계정은 못찾겠지...... 보시는분은 기도좀
-
이미 썩은 거라고 봐야되지? 이러면 신경치료만 4번째인데;; 엄마한테 혼나겠다
-
별로라 생각함 나 1월생인데 05년 12월생보다 06년 12월생이랑 차이 훨씬ㄴ...
-
시발점 질문.. 0
15시발점이랑 22시발점이랑 워크북 포함 1.3만원, 수1수2 다 들으면 2.6만원...
-
lim x->0 1-(cos x)^(sin x)/x^3 = ? 학교 내신시험에서...
-
으앙앙
-
나한텐 반말써도 되긴함 14
욕써도됨
-
그 위로는 음
-
저는 8년차 아스날 팬임 최애는 라카제트(였음)
-
리트 300제 푸는데 변호사 뽑는 시험이라 그런지 격이다른거같음
-
드릴 56중에 0
하나만 풀거면 6이 나음? 아니면 걍 둘다 풀는게나음? 둘다 사려면 개비싸네 ㅋㅋ
-
반말 써야겠다
-
Xx아 이렇게… 물론 남자는안됨
-
귀여웡 2
귀여워우어어어어어ㅓ어엉어어ㅓㅇ어어어어엉ㅇ
-
압도적으로 test is rhythm 시험지 하나 풀고 피드백할때마다 정말 열심히...
-
말 놓는다는건 그냥 형 머해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아닌가
-
평생을 막내로 살았는데 어쩌다보니 대학도 막내임 그러다보니 이상형도 좀 연상 동갑쪽이 된거같다
-
야라고해도돼 5
내꺼라고해도돼
-
나보다 어린 친구가 야 라고 하면... 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ㅋㅋ
-
난 친한사람이면 2살 아래까지 야라고 불러도 괜찮음 7
3살이면 곤란함
-
기대는 조금만 할게
-
설공도 힘들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으악…
-
9n년생 형누님들이 편하게 해주니까 저도 좀 낯가리다가 이제는 편하게 노는중
-
맞팔구 10
팔로우 왜케 빠졋지
-
오늘 어떤 아이 논술 도와주고 또 다른 학생이랑 어려운 내신문제 풀어줘씀 ㅎㅎ
-
잘못된 길이오 0
그래도 길이지 않소
-
아무도 안해줄거 같아서 걍 내가했다. 열공하셈
-
그냥 올해 8
적당히 연고서성한 공대 갈정도로만 성적 나오면 좋겠다 그럼 만족하고 성불 ㄱㄴ할듯
-
엊그제 시작함 6모 전까지 기출까진 다 못볼꺼같음 최적개념강의(듣는중) 3주컷...
수능비추
졸업하거나 편입하셈
고견 감사드립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성공할 사람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를 묻지만 실패할 사람은 "할 수 있을까요?"를 묻는다고 말하더군요
수학때문에 어려울거 같아요 그냥 다니시는게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학 구멍이 어디부터 나있는진 모르겠는데, 올해수능 1년도 아니고 6개월 남은지라 7등급 시작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못해도 2년은 잡아야 하는데다가, 내년 지나면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저라면 반수 안할듯요
남들이 죽으라면 죽을건가요?
죽으라는 말 듣지도 않을 거면서 왜 물어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불안하면 처음부터 하지 않거나, 증명하세요.
자신을 가장 잘 아는건 자신 뿐입니다.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