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반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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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충남대 인문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학교는 수시 교과로 들어왔고, 현역입니다.(2점 극후반, 최초합)
수능 등급은 47311 나왔습니다.
최저 맞추려고 사탐만 공부했었고, 영어는 단어만 외웠었습니다.
국어, 수학은 아예 안 했었어요.
때문에 수학은 수1•2 개념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입학 때부터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반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현 성적대에서 5월부터 목표만큼 올리기는 무리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만약 한다면 기숙에 들어갈 것 같은데, 실패시 약 3000만 원을 고스란히 날리고 학교로 돌아가는 거라 좀 두렵습니다.
또 크게 간절한 마음도 없고, 해낼 자신도 없습니다.
매번 실패만 반복하다 보니 더욱 자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문논술도 했었는데, 경북대 예비 1번 받고 전부 불합했었습니다. (동국, 숭실, 인하 전부 노예비)
그럼에도 반수를 고민하는 이유는 학교 간판 불만족, 서울 생활 희망, 진로 때문입니다.
충남대 인문은 졸업 후 진로가 대부분 9급 공무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직종은 방송국 카메라맨이기도 하고, 또 공무원으로서 여생을 살아간다는 게 싫습니다.
물론 공시에 합격하기도 힘들겠지만요.
참고로 목표 대학은 국숭세이며, 단국•광운이어도 옮길 것 같습니다.(과 상관x)
결국 반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목표 대학 진학 성적까지 올릴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학교를 다니자니,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울러 부모님께서는 올해까지만 지원해 주신다고 하셔서, 올해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에 반수 생각은 접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일단 기숙에 들어가서 수능 준비를 해 보는 게 좋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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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때 떨어져서 걍 버려야하나
수능비추
졸업하거나 편입하셈
고견 감사드립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성공할 사람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를 묻지만 실패할 사람은 "할 수 있을까요?"를 묻는다고 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