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의 핵심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79032
Everyday Grow, and Glow
“매일 성장하며 빛날 당신”
안녕하세요,
출제자의 시각과 수험생의 시각을 모두 갖춘 수능 영어 전문 튜터
EGG 영어 연구소입니다.
이 글을 통해 EGG 영어 연구소의 출범을 알립니다.
EGG 영어 연구소는 수능 영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드릴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 제 약력과 (2) 수능 영어의 핵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1) 약력
現) 사설 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
現) 수능 영어 과외
前)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97점
前) 메가스터디 영어 강사 현장 조교 (7개월 근무)
前) 시대인재 재수종합 8기
前) 고교 내신 영어 전교 1등
(2) 수능 영어의 핵심
들어가기에 앞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이야기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① 단어 외우셔야 합니다.
영어는 우리나라 말이 아닙니다. 따라서, 당연히 단어는 외우셔야 합니다. 단어를 알아야 해석이 되고, 해석이 되어야 문제를 풉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어만 알아도 4등급은 확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어를 모르면 특정 점수대를 맴돌게 됩니다. 단어를 모르면 글을 전체적으로 해석하지 못하고, 결국 그나마 어느 정도 해석된 글의 일부분만을 가지고 문제를 풀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정답률은 떨어집니다.
제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이 단어를 성실히 외우지 않습니다. 물론 저를 만나고 20점 정도의 점수 상승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더 이상의 발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수능 영어의 기본 중의 기본인 단어 암기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죠.
단어 암기는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 베이스입니다. 단어 외우셔야 합니다.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센 어조로 말씀드리자면, 단어 외우기 싫으시면 영어 포기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러니 단어는 꼭꼭 외워주세요 :)
② 문법 아셔야 합니다.
단어가 중요하다는 점은 자명하지만, 단어만 안다고 문장을 해석할 수는 없겠죠? 단어와 더불어 문법도 아셔야 문장을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정시러분들은 29번 버린다는 마인드로 문법 공부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고 복잡한 문장 해석하시려면 어느 정도는 문법을 아셔야 합니다. 적어도 수동태, 시제, 문장의 형식, 가주어, 가목적어, 분사구문, 가정법, 특수구문(it that 강조, too ~ to …, so ~ that …) 정도는 아셔야겠죠? 물론 중고등 문법 전부 알고 계시는 게 좋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간도 부족한데 enjoy 뒤에 목적어로 to부정사가 오는지 동명사가 오는지 이런 걸 외우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요약하자면,
적어도 수동태, 시제, 문장의 형식, 가주어, 가목적어, 분사구문, 가정법, 특수구문(it that 강조, too ~ to …, so ~ that …) 정도는 아셔야 합니다. 다만, 이건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팁입니다. 아직 고3도 아니고 시간도 여유로우시다면, 중고등 문법 정도는 전부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문법도 전부 알고 시험을 봤답니다.
문법 이야기하는데 29번 이야기를 빼먹을 수는 없겠죠? 29번 어법 문제의 5개 보기는 전부 한정된 문법 포인트 내에서 출제됩니다. 즉, 패턴만 알고 계시면 풀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문제 유형별 칼럼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③ 과대해석하시면 안됩니다.
이 내용은 함의추론(21번), 요지(22번), 주제(23번), 제목(24번), 빈칸(31~34번) 유형에 해당되는 이야기겠네요. 말 그대로입니다. 과대해석하시면 안됩니다. 글에 주어진 내용만을 바탕으로 보기를 고르셔야 합니다. 혼자 마음대로 글의 내용에서 앞서가시면 안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하시는 실수이고, 또 가장 흔한 유형의 실수입니다. (물론 저도 가끔 하는 실수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제 유형별 풀이법에 관한 칼럼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긴 글 읽어주셨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녹여낸 내용이니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듣기 풀면서 독해도 풀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GG 영어 연구소 드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맞다 다 학교 갔지
-
명리학? 뭐 그런데 갔는데 한의대 얘기안했는데 한의대 간다고 함.. 운명이 한의대를...
-
지금까지 시발점 수분감 스텝1 악깡버하면서 현우진 들었는데 뉴런오니까 무슨말...
-
이번주 안에는 성적표 배부되려나
-
매번 0
학교 갈 때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길이랑 겹치는데 난 중간에 내려서 ㅈㄴ 낮은...
-
나랑 완전 다른삶을 살았고 살고있고 살게될 사람이 쓴 음악이 힘이된다는게
-
증원 철회하지말라고 학부모들이 소송건다는 기사를 얼핏본거같은데 이거 될거같음? 궁금하니 투표 ㄱㄱㄱ
-
잘자 4
아뇽~
-
잔 4
다
-
손창빈 문학정립 0
이거 구하는 법 없나요ㅜㅜ 너무 풀고 싶은데…
-
이해원 시대기출<- 요놈 끝냄
-
제곧내
-
도대체 관심사가 뭐임? ㅈ같은 수학문제 푸는법? 엄위도이칠란트한 길이의 글 독해?
-
레전드 진실임 뻘글쓴다고 저격당하는 꿈
-
와 실화냐 0
내일 발표라 밤새려했는데 오늘 3시에 눈떠져서 지금 자료 다만듦 신이 나를 살려 주셨네
-
이 문제의 가장 핵심 난점은 1/(k+1), 1/k이 더하고 빠질 때마다 an의...
-
김범준 강의 2
3등급 정도 이고 반수생인데 김범준 강의 들어보려 하는데 어떤가요??? 뭐 부터...
-
젭알
-
젭알
-
마닳이랑 피램(9개년)중에 고민인데 마닳 해설을 보니 문단별로 정리해주는게 아니라...
-
인간은 자기 생각을 인지할수 있다 이때 뇌는 생각을 하는 기능과 생각을 인지하는...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분명쉬지도않았는데왜이제끝났지
-
정시파이터 2
현역 정시이고 내신은 그냥 다 버렸고 정시 올인 하고 있는데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는...
-
ㅇㅂㄱ 2
-
[칼럼] 전과목 선지를 풀어내는 새로운 관점(국어, 과탐, 사탐, 영어) 29
안녕하세요. 이번 칼럼은 전 과목 선지를 풀어내는 새로운 관점(Feat. 선지 판단...
-
영혼 2
인간은 자신의 생각, 감각, 기억 등을 인지한다. 이것들을 인지하는 "인지주체"가...
-
영혼에 관하여 3
인간은 여러가지를 인지한다 자신의 생각, 감각, 기억 등을 인지한다 그런데,...
-
셤 끝나면 0
귀신같이 입맛이 다시 없어짐
-
4덮 8
작수 언미영사문지구 53535--> 4덮 원점수 70 88 92 50 40 미적이랑...
-
이 형님의 데뷔를 봤습니다.지금까지 가수로 활동할 거라고는 상상 못했습니다.참고로...
-
6시 기상 2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
맨 위에 완성어 노인충 키오스크 참교육으로 보고 뭐지다노 했음 ㅅㅂ;;
-
계좌거래 안할테니까 밀지마라 어어
-
방금 1
뭐였지
-
특상이 진입장벽이 낮은것 같으면서도 깊게 파면 또 아닌데다가 또 익숙해지는 순간...
-
겨울방학에 백호 섬개완 돌렸는데 문제 풀때 계속 헷갈리고 강의 들을때도 잘 맞진...
-
ㄱ
-
컨셉에 잡아먹힘 ㅈ댐
-
쫓아갈 수 없다 1
열심히 앞으로 걸어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어째 점점 멀어지기만 하네요,, 누가 저를 깨워줬으면 좋겠어요
-
계속 봐도 안외어지는데 어케 하시는건가여
-
내용을 까먹음
-
그냥 딸깍 a4로 뽑으면 너무 성의없어보이니까 실모크기 맞춰서 뽑아갈까요
-
좀 ~~~!!!!!
-
과외하는데 수업 구리다고 잘리는거
-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ED ㅈㄴ 좋네
-
매일 순공 6~8시간 집중하는거면 수험생 기준 ㅁㅌㅊ인가요 5
공부량 상위 30% 정도 됨?
-
2주만 기다리면 됨
순서삽입푸는법 알려주세요 ㅜㅜ
앞으로 21번부터 유형별 풀이법에 관한 글을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라 간단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순서는 말 그대로 꼬리 물기죠. 글에 주어진 such, that, this 등의 지시어와 however, in contrast, for example 등의 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글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어가시면 됩니다. 우선 주어진 글 바로 뒤에 올 수 있는 후보를 A, B, C 중에서 추리셔야겠죠? 그럼 대부분의 문제에서는 1개 내지 2개로 추려질 겁니다. 여기서부터는 지시어, 부사, 소재의 연결성, 글의 흐름의 논리성 등을 따져가시면서 주어진 글 바로 뒤에 뭐가 와야 할지 확정지으신 후 순서를 배열하시면 됩니다.
삽입은 단절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이유는 주어진 문장이 답의 위치에 들어가지 않으면 글의 흐름이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삽입 유형에서 답이 1번으로 출제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주어진 문장을 확인하기 전에 2번 보기 앞까지 글을 읽어주세요. 그럼 어느 정도 글의 주제라던가 방향성이 파악되실 겁니다. 그리고나서 주어진 문장을 확인해주세요. 그 다음부터는 2번 뒷문장부터 읽어나가면서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야 하는 위치를 찾으시면 됩니다. 출제 의도를 생각해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순서와 삽입 유형에 사용되는 지문은 글의 구조가 유기적입니다. 문장과 문장 간의 연결성이 높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시면서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올리게 될 유형별 풀이법에 관한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