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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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조현병 연구 중 하나는 마우스 모델에서 유전자 조작을 해서(아마 전형적인 KO 아니었을까) 조현병과 비슷한 행태를 관찰했다는 건데 이게 얼마나 믿을맏한지 의문스럽다.
ADHD도 지폐스펙트럼장애도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하지만,
조현병의 진단 기준 중에서는 마우스에서 평가하기 어려운 게 많아 보인다.
근본적으로 유전자 연구가 그렇게 큰 효용이 없을 거라는 생각도 있는데, 조현병보다는 disease burden이 큰 당뇨병만 해도 당뇨병과 상관관계가 큰 유전적 변이는 몇 개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아형[MODY]에서 몇 개 있는 걸로 아는데, 당뇨병도 조현병도 현상학적으로 정의된 것이지 병인론에 따라 정의된 것이 아니므로 상당히 이질적인 병들의 집합이고 몇 개의 변이로 설명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현병 환자에서 GWAS 돌려 봐도 시원치 않았을 것.
학자가 언론 플레이 하는 것은 좋은데 받아쓰는 언론의 소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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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동작성 지능이 멉니까?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3줄 요약좀 국어 4등급은 알아먹기 힘듭니다
지피티를 시켜봤습니다.
최근 조현병 마우스 KO 모델 연구는 ‘조현병 유사 행동’을 보여줬다지만, 인간 조현병 진단 기준의 핵심 요소를 쥐에서 재현하기엔 한계가 뚜렷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당뇨병처럼 몇몇 유전 변이만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드문 만큼, 조현병도 임상적 현상 위주로 정의된 이질적 질환군이어서 소수 유전자 변이로 전체를 규명하기 어렵습니다.
학계의 언론 홍보는 긍정적이지만, 언론이 비판 없이 받아쓰는 태도는 오히려 정보 왜곡과 대중 오해를 부추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