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자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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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런 일을 다른사람의 의견으로 결정하진 않겠지만 다른 생각들도 들어보고 싶어요
현재 내신 1.1x인 고3입니다
건강이슈로 학교를 거의 안다니다시피 하고있었는데 출석일수나 다른 친구들의 불만 등등으로 더이상 학교를 빠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다니는게 맞겠지만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닐만한 건강 상태도 아닐뿐더러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도 당연히 별로입니다(그러니까 오르비에 살겠죠?)
저는 더 빠질 수 없다면 그만 다니고 싶지만
26수능 응시 불가, 내신 반영, 지금까지 들인 노력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자퇴해보신 분들 있다면 추천하는지 등등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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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응시자격이 안돼서 내년에 봐야해요
1.1x는 그냥 일단 다니죠
수능 진짜 운빨이라 나중에 후회합니다
버티고 다녀야죠,,,
중간고사는 어떡하셨나요 그럼??
일단 다음주라 오늘 책 펴긴했는데 등급이 크게 변할거같진 않아요
등급이 크게 안변한다는게 1.1대로 유지된다는 말씀이긴가용
네네
님 그러면 일단 참고 다니세요 제가 내신은 아예 모르긴 하지만 1.1이면 웬만한 학교 다 뚫리지 않나요?? 교우관계가 힘들긴 하시겠지만 지금껏 한게 너무 아까워요ㅜㅜ 계속 엎드려만 계시더라도 일단 다녀보세요
부모님과 같이 학교쪽에 잘 말해서 조퇴를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조퇴는 결석처리 안되는걸로 알아요
그걸 지금 일주일에 4~5번씩 해서 더이상 못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함부로 다니라곤 못하겠는게
저러다 멘탈이 한번 강하게 꺾이면
앞으로 많이 힘들어질 수도 있어서...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참 어렵네요 이게
그쵸 아프기도 한데 학교가서 여기저기서 한소리씩 듣는것도 너무 스트레스라..
이정도면 님이 아무리 하고싶어도 학교에서 못하게할텐데
학교에서 이미 안오는거 봐줄만큼 봐주긴 했어요..
건강상이유인데...
그러게요 절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나봐요
담임쌤도 어쩔수 없는 느낌..
이건 다녀야지
조퇴하면서 버티셈
오늘 더이상 조퇴 배려 못해준다는 식의 연락이 왔어요
좀 심할정도로 많이했어서
저였으면 고3이니 좀 더 버텼을 것 같아요
수시로 대학 온 입장에서 내신이 너무 좋은데 자퇴하긴 아까워요
그리고 전 중학교 때긴 한데 암수술이나 다른 수술들했을 때도 학교는 최대한 나가려고 했넜어요
너무 힘들면 1학기 때까지만 다니고 2학기때는 병결&인정결 최대흔 사용하시는게 어떨까여
건강이 많이 심각하신가요??
학교만 문제가 아니라 심할때는 몇주내내 공부 못할정도로 심해서..
혹시 정신적인 문제신가요 아님 신체적인 문제신가요??
신체적이요
좀 심한 고통인데 약도 잘 안듣고 그냥 잠자는거밖에 답이 없어서..
아…..
혹시 너무 힘드시면 자퇴 말고 휴학이라도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휴학제도 들어본 것 같아서요 내신 버리긴 너무너무 아까운걸요
자퇴 숙려제 고려해보세용
이제 남은건 자퇴 or 빠지지 않기 둘중 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