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 중요한 건 결국 ‘이것’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31988
요즘, 불안하지 않으세요?
6월 평가원은 다가오고, 성적은 제자리걸음이고,
옆에 있는 친구는 뭔가 계속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그대로 멈춘 것 같다는 느낌.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는 매년 수험생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느낍니다.
결국 끝까지 가는 학생들은 ‘특별히 똑똑한 학생’이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다시 돌아올 줄 아는 학생이었습니다.
필요한 건 ‘완벽함’이 아니라 ‘한결같음’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적이 안 오르면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덜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봐야죠.”
물론 더 하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는 ‘안 될 때 버티는 힘’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어떤 날은 정말 책상 앞에 앉기조차 싫고
어떤 날은 내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지고
어떤 날은 그냥 다 놓고 싶고
그럴 때, 진짜 중요한 건
그래도 다시 앉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공부가 안 되는 날에도 버티는 학생이 결국 살아남습니다.
수능은 실력이 아니라 ‘지구력’의 싸움입니다
수능은 속도전이 아닙니다.
누가 더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누가 멈췄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날 웃는 학생들은,
결국 자기 리듬을 끝까지 지켜낸 학생들입니다.
점수가 잘 나왔다면, 왜 잘 나왔는지 분석하고
점수가 안 나왔다면, 그 원인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그리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세요
수험생활에서 가장 힘든 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를 때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앉는 당신은
이미 이기고 있는 중입니다.
12월이 되었을 때,
“그땐 몰랐지만, 그 하루들이 날 여기까지 데려왔구나”
그렇게 말하게 될 겁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끝까지 함께 돕겠습니다.
오르비클래스 영어강사,
김지훈 드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ESD 2
(E)xtra (S)uper (D)uralumin..... 융합...
-
지금 그 개판을 쳐놓은 성적으로도 보정 2인데 가능하지않을까
-
샤인미 1회 0
68분 걸렸는데 92점임 ㅅㅂㅋㅋ
-
점심 시킴 3
오늘은 목요일이니까 도미노 1+1 무야호~
-
등급은 정법 빼곤 똑같거나 오르긴 했는데 백분위가 궁금하구만요.. 화작확통정법사문...
-
그냥 현강을 듣고 말지
-
국민 성취지위 0
아니.. 노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신분은 태어나자마자 결정되니 귀속지위라면서 국민은...
-
실전이라는 명분뒤에 숨어서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는걸 게을리하면 19 22 24같은...
-
독재학원 질문 0
급하게 독재학원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강남/대치 쪽에 수학 관련 질의응답 전문...
-
더프 성적 2
31232 ㅇㄷ ㄱㄴ? 언 미 한지 사문 탐구는 높3,2고 국수는 낮3,1임
-
부족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ㅜ 07들 중간 화이팅이다
-
반팔입으면 안 그래도 왜소하고 못난 몽뚱이가 더 잘 보이는구나
-
공대에서 경희대 생물로 전과하려는데 정보가 영 없네요 생물과 아니어도 경희대...
-
볼드 처리된 단어의 옳은 뜻을 고르시오. (댓글에 정답) Even Gukbab...
-
남들은 수학풀때 잘만 듣는거 같은데 난 멀티 안돼서 걍 머리가 둔화되는게...
-
더프 등급 2
무보 41211 보정 21211 진짜 국어 답이없네..
-
생윤 윤사 재밌다고 철학과 오는 것이 맞는가 - 중간고사? 슬퍼할 틈도 없이 등장하는 것은 최종 보스 스피노자 0
*이 글은 필자의 뇌피셜과 드립이 난무하는 글입니다. 설명을 위해서라면 교육 과정의...
-
어느정도 대학 갈 수 있나요 무보정이랑 보정컷 평균이 수능컷이라 가정했을때 뇌피셜로 나온 백분위임요
-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은 왜 그들은 민사사건 행정처리? 하는 곳도 가서 다...
-
그게 절대 수능컷일린없지만 그때까지 내가 성장 안할것도아니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