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르게 정신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22452
남들에 비해 좀 쉽게 의기소침해지거나 극단적으로 판단하는 습관이 있음 근데 이건 그냥 어린시절부터 해오던거라 이제와서 바꾸기는 힘들고
입시하기전에도 늘 우울했었어서 언젠가는 정신과 진료봐보고싶었음 근데 그때는 미성년자였고 부모님이 정신과를 너무 싫어하셔서 못갔었음
고삼 지나고 재수때까지는 진짜 미칠거같아서 몇번 울었던거빼면 할만했던거같음
근데 삼수 시작하면서 진짜 정신나갈거같음
그냥 살다가 아무이유없이 주기적으로 우울한 기간이 오는데 그땐 그날 하루 공부를 다 날려버림 오늘도 그랬고
그냥 머리에 들어오는게 하나도없고 멍때리다가 정신차리면 몇시간씩 지나있음
이거 정신과 가야되는거 맞음? 부모님 몰래 정신과 가본사람 있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학 지금 업뎃안함? 1 0
ㅈㄱㄴ
-
이력 : - 옛날옛적 포만한 명예의 전당 등재 - 수능 6번 봄(대학은 세번째...
-
외대 졸업생 질문 받음 46 4
외대 어문과 졸업하고 고대 대학원 진학했고 현재는 금융권 데이터 분석가로 근무...
-
과외용 증사 찍어야되는데 3 1
여드름이 안없어짐 하.. 수면은 충분한데 새벽에 깨있어서 그런가
-
투표좀여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다 닥후라고하는데 전 집에서 가까운곳이라고 생각하ㅂ니다
-
저 짤 원본은 와신상담이었군 0 0
정비석의 소설 손자병법 재밌으니까 동양 고전 좋아하시면 한번 봐 보시길
-
얼버기 14 2
하 시발..
-
연경 내신반영 0 0
메가에서는 하나하나 쳐서 내신점수 더하면 725점 후반인데 진학사에서는 PDF인가...
-
수>한인 이유 10 1
내가 이때까지 수의대 다 떨어짐
-
15,21번 준킬러위주에 킬러급 조금 섞여있는n제 0 1
없을까어ㅡ?
-
컨설팅 질문 0 0
변표 안나왔는데 컨설팅 받는거 돈낭비일까? 생명 성대 나군 뉴런 삼반수 최적 사탐 농어촌 피램
-
수능함더치긴해야지 3 1
ㅇㅇ 한양대의대가야지
-
어제는 너무 우울핑이어서 ㅈㅅ 2 0
진짜 ㅈ되긴 했는데 걍 이악물고 28수능까지 버텨서 메디컬 스카이 갈게요
-
부산대 예비5번 0 0
5명 뽑는건데ㅠㅠ 재료공 지역인재 학종전형이에요 아무래도 안되겠죠...
-
왜 나보고 자꾸 애늙은이라고 하는거야 10 1
난 그냥 애인디..
-
적절하게 잘 잡혀있나요? 아님 후하거나 짜거나 한가요
-
한중경의대 순위 5 0
저 한중경의대 다 안정인데 보통 한양대 의대가 제일 높나요? 카의 설의 연의 고의...
-
뭐가나을까 9 1
육군 군의관
-
요즘 잔나비 노래들이 0 0
다 너무너무 좋음 최애곡은 단연 초록을거머쥔우리는.. 이고요 꿈과 책과 힘과 벽...
-
인스타에 신기한 사람 있네 26 5
고대 탈락 연대 탈락 서강대 탈락 성균관대 탈락 이대 탈락 서울대 최초합
-
가자 하니대 약대로
-
연고인문 vs 서성한공대 0 0
릿 부술 자신있으면 ㄷㅈ?
-
성대 나군 다군 차이 2 0
수시 6광탈하고 정시 보는데 진학사랑 스나이퍼 괴리가 너무 큰데 왜 이런건지...
-
⠀ 10 1
-
참 기억 미화가 무섭긴하네 3 2
논산때 힘들었던거 다 지나간 일이라고 추억으로 남는게ㅋㅋ
-
학점 추이 레전드 17 1
-
당근 이건 좀... 3 0
-
이거일 듯
-
안정카드 5 1
인하대 항공우주vs아주대 전자공 칸수는 둘다 7칸 최초합임
-
갑자기 행복해졌어요 25 3
눈 0.7센치라니 진짜 다행이에요
-
그래서 사실 별 걱정 없음
-
[합격자 공식 채팅방] 고려대학교 26학번 아기호랑이를 찾습니다!! 0 0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재학생 대표 커뮤니티 고파스의 새내기 맞이단입니다!...
-
요즘교대성비 1 0
요즘 교대 성비 어떤가요
-
올해 확통 1등급이신 분들 4 0
저 14,21,22,30 틀인데 시험장에서 21,22 건드려보긴 하셨음? 올해...
-
대학생은 할 수 있는게 있나요?
-
나 공대생인데 학점 2점 초반임 15 0
반수 안 하고 계속 다닐생각이엇음..
-
정작세종대가기너무어려워...... 이악물고 최저 맞춰도 논술에서 망할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
28수능 질문 1 0
안녕하세요 제가 군대를 전역하고 28수능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목표는 치대,한의대...
-
11월 13일, 어느 문맹인의 하루 10 5
세지 그112명 중 하나잖아 한잔해~
-
한완수 시발점 1 0
스블 들어가기 전에 한번 보고 가려고합니다. 학교일과시간에는 인강 듣기가 어려워서...
-
논산에서 4 2
공익3주컷하고 가는 거 보고 개부러웠음
-
경희대 건축공 1 0
작년에 논술 예비 몇번까지 돌았을까요?
-
시험끝나고 쿠팡뛰어야될듯 3 0
돈이 없다
-
나도 군대얘기할래 46 5
따끈따근한 예비군3년차 아기임..
-
아주의 정시면접 찾아보니까 3 0
작년에는 면접관이랑 지원자랑 1대1로 역할극 했다는데 쉽지 않아보이네
-
오르비 이대로 괜찮은가 2 3
실검에 진학사가 없으면 되냐고 꼭 내가 귀찮게 일일히 입력해야겠어? 업뎃되기전에...
-
왜 황금돼지인데 1 1
황금머가리는 되지 못했는가
-
난 훈련소도 안 간다 12 3
뺑이쳐라
-
혼자 저녁먹어야하는데 저메추좀 4 0
우웅
저 작년에 몰래 1년 다녔어요
나중에 세금낼때 건강보험 기록같은데에 남는다던데 괜찮으셨나요? 어설프게 숨겼다가 들키면 진짜 큰일날거같아서요
5년동안 기록 남긴한데 아직 20대 초반이니가 괜찮다는 마인드로 그냥 갔어요
무조건 ㄱㄱ
돈없으면 카뱅 대출받아서 가
이자 얼마안됨
성인이면 몰래 가도 안들키지 않나요??
비보험으로 안하면 나중에 기록이 남는다해서요ㅠ 지금은 몰래할수있어도 추후에 부모님이 기록 남은거 보시면 감당이 안될까봐ㅋㅋ
설마 들키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가세요 본인부터 챙기셔야죠
가
난 오늘도 갓다옴 부모님 모르시게
갈까…. 효과는 어떰? 워낙에 정신과는 들려오는 얘기가 없어서
단기간에 효과를 바라면 당연히 안되고
내가 더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제일 중요한듯
병원은 도움을 받는 곳이고... 의사선생님께서도 그말씀ㅎ 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