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난만한님 말씀이 꼭 진리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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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분은 저런 말할 충분한 실력과 위치가 되는 분임.
근데 저 말이 모두에게 통하는 진리는 아님.
현재 수능은 누군가에게는 쉬워졌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워졌음.
제가 틀이라서 잘 아는데, 가형 1등급 92이던 18~19년도 시절 1컷보다 지금 1컷이 저는 훨씬 어려움.
저때는 20번, 28번이 그나마 지금 20번 수준 정도의 준킬러였고, 나머지는 그냥 대학살 대상이었음.
"형, 형이 기출 학습이 쌓인 지금 상태로 봐서 그런거 아냐?" 라고 질문하신다면, 저 당시에도 전 그렇게 느꼈음.
계산 속도 느리고 시간을 많이 남겨본적 없는 본인도 저 시절에는 21 29 30 제외하고 1시간 남긴적도 많음.
이 3개 중에서 1개만 맞추면 1등급이었던 시절이었고, 본인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더 빡빡함.
무엇보다 그냥 이과 수험생 숫자가 많아졌음.
통계 보니까 7차 교육과정 시작인 05년도에는 이과가 14만명이었는데 점점 증가하더니 지금 25년도 24만명 아님?
커뮤니티에 수험생 숫자가 줄어서 메디컬 입시도 예전에 비해 ㅈ밥이라는 말도 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임.
현우진쌤은 해가 거듭될수록 수능 수학은 당연히 학습해야 할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하셨고,
김범준쌤도 요즘 수험생들 예전보다 힘들겠다라고 자주 말씀하심.
그냥 충분히 저런 말 할 자격있는 분이 느끼기에는 저렇게 느끼셨구나~ 그런데 사람마다 다를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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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를 있는 거 없는 거 다 나가고 있다 뭐지 이녀석.
이건 핀트가 잘못된게
가나형때는 가형 중하위권이 나형으로 가야했고
또 많이갔어서 수가 과소집계된겁니다
3월학평이랑 10월학평 인원수만 비교해도 알 수 있어요
못하는 애들이 10만명 빠진거라 경쟁이 치열 어쩌고랑 관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