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생 어른은 못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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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나 여러 가지 '으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내 얘기가 아닌데도 일단 숨막힘부터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 인생이라고 내 것인 게 아니라는 것쯤은 이미 알지만 그게 피부로 와닿는 사회적 절차들을 밟아나가기는 그저 무섭네요
그냥 혼자 도피하면서 살다 적당히 일찍 죽으면 그게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인간이니까 지금도 이러고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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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이여ㅋㅋㅋㅋ그리고 옛날보다 그런게 더 계급화(?)되는듯 어떤 남편 아내를 만나는지에 있어 감정이나 유대보단 조건이 제3자들에게 더 관심이 되는 ㅇㅇ
내가 저 관문을 거쳐갈 생각만 해도 아득해지는 걸 보면 마음은 아직 십대에 머무르고 있는 피터팬 같아요 주변을 보면 다들 적응하고 또 받아들이고 나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