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오르비

아톰

내 태그

내 태그 설정

입시
학습
생활
클럽
직업·취업
Epioptimus
Centurion

팜하니의파마늘 [1213542]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4-22 23:50:38
조회수 1,878

[과외 뉴비들을 위한 과외의 모든 것](학생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12710

안녕하세요 팜하니의파마늘입니다.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과외는 대면과 화상, 둘 다 김과외로 경험해봤습니다)

(광고 노)


(과외 경험 인증)


크게 4가지로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과외쌤을 고를 때는 문자 상담보다 전화 상담을 추천합니다.


과외를 처음 고를 때 문자로만 상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자만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정확히 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직접 대화하면서, 본인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나 소통 방식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소통해야 이후 수업도 훨씬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전화 상담할 때 하기 좋은 질문 예시들을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업 방식(설명 위주인지, 문제풀이 위주인지)

사용하는 교재(정해진 교재가 있는지, 맞춤형 교재를 사용하는지)

과제량(숙제를 얼마나 내주는지)

수업 외 질문 가능 여부(카톡 질문이나 추가 질문 가능한지)

수업 시간 조정 가능성(시간 변경이나 조율이 가능한지)


(아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부득이하게 수업을 못하는 날이 있으면

늦어도 전날에는 알려줬으면 합니다. 수업 몇 시간 전에 통보하듯이 말하는 것은 학생이나 선생입장에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을 미리 체크하면,

본인과 스타일이 맞는 선생님을 고를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2.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위에 말한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외는 인강과 다르게 1:1로 학생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그만큼 수업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수학이 약해요”라고 하면 너무 추상적입니다.

“수학 중에서도 수2 삼차함수 단원, 특히 추론 킬러 문제가 약합니다. 조건을 따로따로는 해석할 수 있는데, 여러 조건을 연결해서 보는 것이 어렵고, 문제를 읽을 때 어떤 부분을 먼저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야 과외 선생님이 정확히 문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요청할수록 과외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대충 “약하다”고만 하면 방향이 모호해져서 시간 낭비가 됩니다.

본인의 약점과 니즈를 명확히 전달해야 진정한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외를 통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사고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문제를 읽고 해석하는 흐름, 생각을 이어가는 방식을 바로 옆에서 듣고 따라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자산이 되었고 그 결과 등급이 상승했습니다.


3. 쌍방향 수업에 맞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강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면 되지만,

과외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업입니다.


따라서 학생이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가 수업의 질을 좌우합니다.

모르는 부분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바로 질문해야 합니다.

질문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질문하는 과정 자체가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듣기만 하면 1:1 수업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배워야 진짜 성장이 가능합니다. 과외 선생님과 소통이 잘 될수록 수업의 퀄리티는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과외는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만들어가는 수업이기 때문이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태도가 핵심입니다.


4. 수업에 끌려다니지 말고, 능동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과외는 결국 학생 본인의 수준과 니즈에 맞춰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수업이 너무 어려워지거나, 이해가 잘 안 가는데도 그냥 버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로 그냥 버티지 말고, 계속 소통하면서 수업 방향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수업이 어려워지거나 속도가 맞지 않는다면, 선생님께 바로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과외 초보일때 잘 모르고 그냥 따라만 갔었던 제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ㅎㅎ..


이런 자세를 갖춘다면, 과외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기주도 학습 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칼럼을 통해 과외를 구하고자 하는 수험생분들이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 XDK (+20,000)

  1. 10,000

  2. 10,000

팜하니의파마늘 [1213542]

쪽지 보내기

글쓰기
오르비 1392163번째 회원 가입
ddna
1,422,072 건의 게시물이
블록체인에 디지털 공증되었습니다.
901,751
497,321
22,267
574
159

오늘의 추천 글

2026 수능D - 196

오르비 플레이
오르비 RARE
오르비 과외시장
Move
our corporate site
Orbi Class
on-line classes
Atom
educational books & resources
Gae9
humor and fun

© 2000-2025 Move Inc.

orbisoptimus (v17-5f096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