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덕후 [1236143]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4-22 2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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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동아시아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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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문제 유형

이번 쌍사가 신기한게 둘 다 3번에 북조, 남조가 나왔다.



풀이법 

1. 상경 임황부로 북조가 거란(요)임을 알 수 있다.

2. 오대의 뒤를 이어 천하를 평정(오대 십국 통일)을 통해 남조가 북송임을 알 수 있음.

북송과 강화(전연의 맹약)한 국가는? 거란(요)



* 1. 북조의 수도를 제시함 or 2. 북조와 강화한 나라의 힌트를 풀어서 줌 (오대의 뒤를 이어 천하 통일) 

난이도: 중상




25수능의 유일한 킬러 문제.


(가)는 병부 상서로 당나라인 걸 쉽게 알 수 있다.


(나)는 당이 신라와 연합해서 멸망시켰다는 점을 통해 고구려, 백제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강 이남보고 백제임을 알 수 있다.


* (가)-병부 상서 직접 제시, (나)-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나라 + 한강 이남에 위치해 있는 나라 

난이도: 준킬러

231108와 250905를 합친 문제이다. (근데 더 어려워진)


서하의 황제를 탕구트의 군주라고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서하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통해 (가)가 칭기즈 칸임을 알 수 있다. 중앙아시아 일대 얻었다는 걸로 바로 호라즘 정벌을 도출하긴 힘들듯


창장강 이남을 지배하던 왕조(남송)를 멸망시킨 인물은 쿠빌라이 칸이다.


* 어떻게든 날먹 안시키려고 키워드를 간접적으로 표현한게 눈에 띔.

난이도: 중상



23수능

25 9모



이 문제도 은근 어려워한 사람들이 많았다.


근데 지문에 답이 나와있어서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대사가 일본인임 (선지 중에 엔닌만 일본인이기에 여기서 컷 가능)


일본인이 법을 구하기 위해(구법) 당에 들어가서(입당) 순례를 했다. = 입당구법순례행기


* 지문에 입당구법순례행기 풀어쓰고 정답 선지에 입당구법순례행기 넣음

난이도: 중





지문은 쉬운데 선지가 걸리는 문제이다.

(가)가 프랑스, (나)가 미국인 건 동아시아사 뉴비도 알 수 있다.


ㄱ. (가)-제2차 아편전쟁, 청프전쟁이 해당되니 맞는 설명

ㄴ. (가)-카이로 회담은 미국, 영국, 중국이니 컷

ㄷ. (나)-미국도 개항장인 상하이에 조계를 설치했으니 맞는 설명

ㄹ. (나)-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이겼으니 컷


ㄷ 선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어보여 가져왔다.



* 지문은 쉬우나 ㄱ같은 뭉뚱그리는 선지가 등장함.

난이도: 중



이건 그냥 기본 문제인데 4번에 뭉뚱그리는 선지가 또 나와서 넣어보았다.

근데 이건 걍 5번에 "외세의 개입에 의해 진압되었다"라고 넣어도 되는 거 아닌가?



선지 원툴 문제가 또 나왔다.


지문의 사절단이 통신사라는 것을 모르더라도 기유약조 체결 2년 전(1607) + 200하면 시기가 쉽게 나온다


이제 1607~1807 사이에 볼 수 있는 모습을 고르면 된다.


근데 답이 1번 밖에 안보이지 않나..? 5번은 회취법을 '처음' 전수 받는다고 해서 16세기 초인데



* 키워드 직접 제시(기유약조), 낯선 선지 배치

난이도: 중상



이것도 어려워한 사람들이 많았다.


시모노세키에서 조인(시모노세키 조약)되었다는 점을 통해 (가)가 랴오둥 반도임을, (나)가 타이완임을 알 수 있다.


선지가 꽤나 까다롭다.


ㄱ. (가)-러시아의 발트 함대가 격파된 곳은 쓰시마 앞바다이다. 따라서 틀림

ㄴ. (가)-뤼순과 다롄을 말하고 있다. 뤼순, 다롄은 랴오둥 반도에 있다.

ㄷ. (나)-국부천대, 타이완이니 맞는 설명이다.

ㄹ. (나)-산둥 반도에 대한 설명이니 컷


* 키워드 직접 제시(시모노세키 조약), 낯선 선지

난이도: 중상





이거 처음 볼 때 산하이관밖에 힌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A 국가 멸망 후 국호 바꾸고 중원으로 들어온 나라는 청밖에 없다. 

(나)가 청이면 (가)는 당연히 명.


필자는 숭정제와 흥경 허투알라, 산하이관 보고 풀었다 (역덕식 풀이법ㅋㅋㅋㅋㅋ)


여기에도 뭉뚱그리는 선지가 하나 나왔다.


"한반도에 군대를 보냈다."


명은 임진왜란때 한반도에 군대를 보냈고

청은 병자호란,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 청일 전쟁 때 군대를 보냈다.



난이도

下 - 8

中 - 11 (중상 포함)

上 - 1



총평


1. 24수능의 스텟을 페이크 6, 피지컬 4로 분배한다면, 25수능은 피지컬 10으로 분배한 느낌.

(지문이 까다로운 문항, 선지가 까다로운 문항이 골고루 존재함)


2. 25 6모의 삼번의 난과 대월, 25 9모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기조를 이어 25 수능에도 개쩌는 페이크 문제가 나올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페이크 문제가 안 나옴 (북조, 남조는 페이크라기엔 좀 짜침..)


3. 역사덕후들한테 쉬운 시험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꽤 어려웠을 거로 보임.

(4번도 흑치, 달솔, 부여융보고 백제 골랐다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 (갠적으로 24수능이 더 어려운듯)


4. 이 시험으로 볼 수 있는 현재 기조는 뭉뚱그리는 선지, 생소한 선지, 지문 자체의 난이도 up 

이 정도인 것 같다.  

 



동아시아사 고득점을 위한 학습법


1. 동아시아사는 세계사와 달리 여전히 연표 문제가 주류로 나오고 있다. 연표 학습을 소홀히 하지 말 것!

(시간이 없다면 기출에 나온 연도라도 다 외울 것)


2. 수능특강,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를 꼼꼼히 봐야한다. (안 그러면 13번같은 문항에서 전사함)


3. 기출을 ㄹㅇ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6번같은 경우, 기출 재탕인데 지문의 난이도가 확 올라갔다. 

그리고 기출에 나오는 교과 외 요소 잘 기억해 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필수는 아님)



동사 삼사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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