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이신 분이 하는 일이 요리만 있나요? 동생때문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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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요즘 수능끝나고 하루종일 거의 집에만 있거든요.. 요즘 자주 엄마한테 반찬투정하면서 엄마가 집에서 하는일이 뭐야? 제발 요리라도 좀 하라며...진짜 옆에서 듣기싫게 막말하더라구요. 엄마가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아닌데..오늘은 미역국 끓이셨거든요 저랑 엄마는 먼저 먹었고 나갔다들어온 동생이 저녁 뭐녜서 미역국해놨다고 하니 밥투정부리더라구요
그거 싫다고 다른거 없냐고.. 그러니 엄마는 그럼 라면끓여줘?이러니까 라면이 뭐냐면서 맨날 똑같은거만 끓이고 같은거 여러번 우려먹냐면서(엄마가 메뉴 항상같은거 한적도 거의 없어요) 지까짓게 역정을 내더라구요 돼지새끼가 진짜..주는대로 쳐먹을것이지 라면이 뭐냐면서...참..옆에서 듣는데 못들어주겠어서 제가 그럼 뭘 원하는지 말하라고 이거도 싫다 저것도 싫다 그러는데 엄마가 뭘하냐니까 저보고는 가만히있으래요ㅋㅋㅋㅋ
엄마가 전업주부이시니 당연히 요리도 엄마 몫중 하나는 맞죠 그치만 엄마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아니고 청소,설거지,빨래,끼니 챙기는 일 다 어머니가 하시는데 엄마한테 하는일이 뭐냐며, 집안일중 요리가 있는데 요리만이라도 하래요;;; 얘 어쩌죠? 엄마가 셰프도 아니고 요즘 요리하는 프로 많이봤더니 엄마가 그런거 안해주는게 그렇게 맘에 안드나봐요.. 저도 가만히 있는데 무슨 자격으로 엄마한테 반찬투정을 하는지...
아빠가 경제활동 하시니 그런 투정부리는것도 아빤 자격 있을지몰라도 자식이 엄마한테 그럴 자격이 있나요? 더구나 얘는 올해 수능끝나고 집에서 처먹고 컴퓨터하고 잠자고 가끔 나가서 알바하고 들어오는것 뿐인데...ㅋㅋ
대학가면 철 들까요?
아 진짜 동생아 너 오르비 하는거 아는데 너 역시 집에서 하는일도 없고 엄마 돕지도 않으면서 엄마한테 그러지마... 엄마가 밥만하는 사람도 아니고... 엄마 스스로 본인은 집에서 쉬는데 아빠는 일한다고 안타까워하시니까 니가 엄마가 그냥 노는사람쯤으로 취급하는데 넌 그런소리할 자격 없어... 그렇게 먹고싶은게 있으면 니가 요리해 진짜..나도 가만히 있는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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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마인드를 아직 못버렸네요 동생이
자기가 차려 먹을 거 아니면 반찬투정 하면 안되는데..아직 철이 덜 든듯
진짜 배고픈데 집에 먹을게없어서 직접 차려먹었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굶어야 정신차릴듯
말버릇봐;
대학가면 철이 들긴 뭘들어요 대학생이라해봤자 지금나이 +1인데ㅋㅋㅋㅌ
저희엄만 반찬투정하면 니네가 알아서 차려먹으라고 아예 밥이고 국이고 반찬도 아무것도 안하시는데 그래서 저흰 투정못해요ㅋㅋㅋ 동생 저딴투정부리는거 님 어머니께서도 한몫하시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