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1 다인자 기본기 3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00717
다인자 문제를 풀 때는 항상 대문자 수와 비율에 집중해야 돼요. 다인자 문제에서 유전자형은 중요하지 않고, 따로 유전자형 관련 조건을 제시하거나 선지에서 물어보지 않는 이상 유전자형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유전자형을 쓰지 않고 최단 거리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비율을 능숙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해요.
다인자 문제를 풀 때 매번 비율을 직접 구해도 되지만, 문제에서 나오는 비율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비율을 암기하고 있는 게 좋아요. 델타에 해당하는 비율과 비율에 해당하는 델타를 구구단처럼 암기해 두면 좋고 특정 칸수를 가지는 비율을 모두 암기해 두면 더욱 좋아요. 표는 2연관 2연관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비율들을 나타낸 거예요.
모든 비율을 암기하고 칸수별로 정리하는 것에 더해서 특정 확률이 주어졌을 때 그 확률이 등장하는 모든 비율을 떠올려낼 줄도 알아야 해요. 표는 각 비율에 등장하는 확률을 모두 나타낸 거예요. 확률을 보자마자 그 확률이 나타나는 비율을 모두 생각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암기해 두면 좋아요.
다인자 문제를 풀 때 비율의 대칭성과 홀짝 논리에 대해 알고 있으면 굉장히 유용해요. 순수 다인자 유전에서 나오는 모든 비율은 좌우 대칭이에요. 그리고 비율에서 '아버지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과 '어머니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도 좌우 대칭이에요.
예를 들어 '아버지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이 3/16이면 '어머니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도 3/16이고 두 확률은 비율 상 반대 지점에 위치해요. 부모의 대문자 수가 서로 같은 경우에는 칸수가 홀수이고 '부모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은 비율의 중앙에 위치할 거예요.
비율상 '부모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이 대칭이라는 점에 착안하면 칸수의 홀짝과 '부모의 대문자 수의 차'의 홀짝이 반대라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비율이 1:4:6:4:1이고 '부모와 표현형이 같을 확률'이 1/4이라면 칸수는 5(홀수)이고 '부모의 대문자 수의 차'는 2(짝수)예요.
델타의 합의 홀짝과 '대립쌍에서 유전자를 하나씩 골라 DNA 상대량을 더한 값'의 홀짝은 동일해요. 예를 들어 유전자형이 AabbDd이면 Δ1 Δ0 Δ1이므로 델타의 합은 1+1=2으로 짝수이고 A+B+D=2, A+B+d=2, A+b+D=4, A+b+d=4, a+B+D=2, a+B+d=2, a+b+D=4, a+b+d=4로 모두 짝수예요. 유전자들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예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북방에서 24번 문제 2번 선지에 이의를 제기하는 수준만 봐도 알수있음 기출문제에서...
-
27분 50점 시발 ㅈㄴ 어렵노
-
ㅈㄱㄴ
-
억울하네
-
우리는 별이오. 무수히 많고 그래서 어쩌면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지. 바라보지...
-
지금 옆애 애들 고쟁이풀고 가형 30번풀고 난리났는데 나는 28번에서도쩔쩔맴...
-
폐급 인생 1
자야하는데 아아못 자고 놀고있으므,,,,
-
내가 어렸을 때 선망하던 00년대 서울의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그럼. 살짝...
-
공하싫 0
수특풀기싫어어크아악
-
생윤 사문만 하루쟁일 2일동안
-
내일 어쩌면 상무이사급들 앞에서 망신 겸 쫓겨날것 같은데... 그 스트레스 풀겸...
-
생윤 왤케 어렵지 10
김종익 잘생긴 개념 듣고 잇는데 ox 문제 ㅈㄴ 틀림 동사런 해야하나
-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KAITO, MEIKO, 메구리네 루카,...
-
ㄹㅇ 어캐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