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또 의인을 한 명 잃었다"…불 꺼줬더니 소화기값 달라

2025-04-21 16:51:07  원문 2025-04-21 15:05  조회수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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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을 끈 행인이 도리어 식당 주인으로부터 소화기 값을 물어내라는 요구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현직 소방관이자 작가인 백경(필명)은 지난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소방서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공유했다.

백경에 따르면 최근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불이 났다. 당시 전봇대 주변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누군가 이곳에 담배꽁초를 던져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차가 현장에 닿기도 전에 잡혔다. 지나가던 행인 A씨가 기지를 발휘해 건물 1층 식당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한 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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