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_시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93171
나는 왜 많고 많은 시대중에
권태롭고 나태한 시대에 태어났을까
태초에 태어나 자연의 경이에 감복할수도
신에게 구원을 빌수도 없다
거짓된 풍요와 평화에 정신이 조여온다
나는 왜 많고 많은 시대중에
무지와 광기의 시대에 태어났을까
저기 저 내 눈엔 고작 보이지도 않는
먼 창공 밖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
모든 것을 꿰뚫어 알려주는
우주의 비밀도 알고 싶다
살아 있는 모두가 죽을 것을 앎에도 미쳐버리지 않은 이 세상이
나에겐 더 미쳐버린 것으로 다가온다
그렇구나 나는 미친 시대에 태어났던 것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행 GPT 4o 딸깍 후 제출 (or gemini 2.5 pro) 그것도 귀찮으면...
-
뭔가 요즘 영어 공부시간이 부족해서 불안한 것도 있는데 영어 공부 시간 늘리기도...
-
이신혁t 0
시즌2부터 들어도 좋나요?
-
근데 난 잘생긴 인증보단 못생긴 인증 보면 화가남 51
그냥 단전에서부터 끌어져오는 혐오감이잇음
-
유대종 언매특강 1
오늘 유대종 언매특강 들으시는분들 두각 좌석신청 떴었나여..? 원래 하루 전날에...
-
저 레어들 누가 살건데
-
올해는 의대 증원 이슈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입시가 되겠군요. 앞이 보이지 않는...
-
작년 6,9,수능 미적 1이었는데 중간 1 정도였습니다. 미적 만점이 목표인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