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의 행복을 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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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도 될까?
이번주도 너무 잘보냈다. 하루하루 꾸준히
금요일에는 너무너무 슬펐지만
또 일주일이 지나간다.
평소에 노래는 JPOP, POP, 외힙, 공부할때 집중되는 음악만 들어왔다. (수학풀때만)
오랜만에 내 한국 플레이리스트를 틀었다.
뭔가 가슴속에서 벅차오름을 느낀다.
너무 행복하다 모든게.
내가 행복해도 되는 위치와 신분일까?
재수생이 행복해도 되는 위치와 신분일까?
난 재수생이라고해서 너무 자기 자신을 미워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정말 열심히하고 많이 깨지고 울었을때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편한 일을 하면
그 모든 상처가 다 씻어지는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건 노래 듣는것이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최근에 자살생각까지도 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힘들었다.
내가 살지 않을 이유를 10개로 나열할정도로 너무너무 괴로웠다.
자살예방상담전화가 내 정신적 아픔을 치유해주었다.
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어제 하루를 열심히 보낼 수 있었다.
난 아직도 되고 싶은것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다.
하지만 좋아하는건 찾은것 같다.
노래 듣는거 하나.
내가 매우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이다.
꼭 대학에 붙으면 콘서트라는곳을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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