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 [496714] · MS 2014 · 쪽지

2015-12-27 16:31:36
조회수 17,834

(수정) 근데 애들 공부 안하지않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8693

한국이 고등학생의 지옥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솔직히 애들 공부 안하지않나요?



상식적으로 3년동안 적당히만 공부하면 10%는 나오잖아요. 그럼 나머지 90%는?



다들 공부하는것때문이 아니라 공부를해야한다는 압박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같은데

문제에 대한 초점이 잘못 맞춰지고있는것같네요



뭐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5등급맞는 애들 얘기 나올거같은데 솔직히 그런애들은 이상한 방식으로 헛고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적당한 성적받는데 뭔 머립니까



이건 걍 제 생각이고 주장할생각은 없고요 다른관점있으면 듣고싶습니다


---------------------------------------------------------

저는 90%의 학생들을 공부도 안하는데 불평이나 한다고 비판하고싶은 의도는 없었고요 

'공부를 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건데, 문제의 초점이 잘못 맞춰져있다' 는 문장에서 나오다싶이 
미디어나 사람들의 문제 초점에 대한 얘기를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이 사실이, 지금의 방식이 힘들고아니고와 옳고그르고를 떠나 그 이전에 아무 효과가 없단 점에서 좀 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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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보 · 574036 · 15/12/27 16:32 · MS 2015

    공부하는 애들만 함

    원래 메스컴에서는 자극적인 걸 내보내서 그럼

    단,외국보다 더 하는 건 사실임

    물론 수업을 ㅋ

    다 집중해서 듣는 거도 아니지만

    앉아있는 거 조차 지옥인거죠 하위권 애들한테는

  • namu · 496714 · 15/12/27 16:39 · MS 2014

    집중하면 오히려 괜찮은데 앉아있기만 하니까 지옥이겠죠

  • 파보 · 574036 · 15/12/27 16:41 · MS 2015

    저희학교 하위권을 기준으로 보자면

    진짜 올8등급 맞는애들 수두룩한 일반고여서

    앉아있는거도 괴로워 하더군요 이런 애들은

    떠들지만 않으면 다행임

    수업이 외계어로 느껴진다 함 집중 불가능

    수업시간에 물건 날라다녀요 ㅋㅋ

  • 유리알멘탈 · 536659 · 15/12/27 18:30 · MS 2014

    맞아요 솔직히 공부가 적성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그냥 그 자체가 지옥임.. 다른 틈이 없어요. 사회 인식도 그렇고.

  • 시.바 · 635185 · 15/12/27 16:33 · MS 2015

    모두가 공부로 먹고살건아니라서 그런듯
    그래도 하는사람 사이에선 박터지는건 맞음

  • 안암동호랭이되고싶다 · 544794 · 15/12/27 16:34 · MS 2014

    적성,재능,상황 고려안하고 공부만 시키니깐 그런거 아닐까요?

  • 수능후재기 · 525900 · 15/12/28 09:43 · MS 2014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공부말고 다른쪽이 인식도 너무 안좋고 길이 너무 좁아요. 실용음악으로 우리나라에서 음대가는거보다 버클리음대가는게 더 쉽다는게 거짓말이 아니에요.. 우선 공부외에 다른분야의 문을 좀 넓혀야 이런 분위기가 바뀔거같네요ㅠ

  • 너무설레서 · 512684 · 15/12/27 16:35 · MS 2014

    저희학교는

    아침엔 9시에와
    수업시간엔 자
    쉬는시간엔 매점가
    점심시간엔 운동장가
    석식은 안먹고 가
    밤엔 야자째고가 교실텅텅비어

  • 다르니르 · 490416 · 15/12/28 21:28 · MS 2014

    이거 랩하면 괜찮을듯...

  • 헤쎄 · 554534 · 15/12/27 16:39 · MS 2015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킴

  • 너의북두칠성 · 637396 · 16/01/03 08:59 · MS 2015

    필요를 느껴 재수하는입장에서 보면 고등학생들공부진짜 안함. 나도 그랬고. 독서실에서 자습할때면 애들 엄청 집중못함. 그냥 공부를 해야하니까 하는거지 정말 내가 무엇을 하겠다.또는 사회의현실을 알고 공부하는 고등학생은 극히 적음....

  • 시노부기여어 · 618114 · 15/12/27 16:42 · MS 2015

    수업이 길고 방과후는 교내에서 자습밖에 할게 없는게 지옥이죠.
    공부 안 하는 학생이 대다수라면서 정작 학교는 공부 외에 지원해주는 것이 거의 없음.
    공부에 뜻이 없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 동아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는 듯

  • 火蛾 · 513966 · 15/12/29 00:19 · MS 2014

    여기서 뭐하니..ㅎ

  • 예나루 · 621560 · 15/12/27 16:44 · MS 2015

    초,중학생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너무 적다고 생각돼요. 제가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1년 6개월정도 다녔었는데 한국보다 미술이나 음악 같은 다양한 활동이 많았거든요. 특히 체육은 하루에 최소 1교시에서 2교시까지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모든 학생을 대학으로 포커싱 두는게 저는 문제라고 생각되요. 윗분말처럼 재능 적성 상황을 고려안하고 어릴때부터 다 좋은대학을 목표로 두는게 문제인듯.

  • 美美 · 551320 · 15/12/27 16:52 · MS 2015

    저도 캐나다에서 초등학교 거의 전부를 지냈는데 다르긴하더군요

  • wwalbum · 528485 · 15/12/27 16:45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광전사의 갑주 · 626703 · 15/12/27 16:46

    근데 사실 어느나라든 명문대 가려면 걍 피눈물 나게 해야함
    자본주의 세상에서 공짜는 없음

  • 557643 · 557643 · 15/12/27 16:47 · MS 2015

    생2 5등급입니다ㅡ

  • namu · 496714 · 15/12/27 16:53 · MS 2014

    ;;;죄송합니다ㅜ

  • 557643 · 557643 · 15/12/27 16:55 · MS 2015

    ㅠㅠㅠ

  • dull12 · 567546 · 15/12/27 18:45 · MS 2015

    바로 굴복 ㄷㄷ

  • 유혹의구아바 · 562408 · 15/12/27 20:49 · MS 2015

    센츄ㅋㅋㅋ...ㅜ

  • 이미 존재하는 닉네임입니다. · 486121 · 15/12/27 16:51 · MS 2013

    저희 지역은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야자랑 방과후 강제로 시켜서 진짜 힘듦
    야자랑 방과후 자율로 하면 학교4시반에 마친는 건데 그정도면 할만한듯

  • namu · 496714 · 15/12/27 16:52 · MS 2014

    아니 옳느그르다를 떠나서 아무 효과도 없을거같은데..

  • 이미 존재하는 닉네임입니다. · 486121 · 15/12/27 16:53 · MS 2013

    그러니까요 ㅠㅠ 댓글 수정전에 다셨네요ㄷㄷ 칼답

  • 강남대성16학번 · 560071 · 15/12/27 17:23 · MS 2015

    원래 빈수레가 요란하죠

  • 이과황설의갓 · 537406 · 15/12/27 18:32 · MS 2014

    인정합니다. 중3인데 요즘 그러니까 기말고사 끝난 11월 중반부터 선생님께서 중학교 수학 도형 고등학교 때 가면 나온다고 복습하자고 하면 애들이 알러지라도 있는듯 풀발하면서 하지 말자고 해요.. 그런애들 특징이 공부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20~40등 애들.. 저희반에 공부 잘하는 과고 붙은 애하고 저 빼곤 아예 애들이 쉬는시간이든 수업시간이든 자습이든 떠들기만 하고 공부를 안하는데 그런 애들이 우리나라 교육에 문제 있다고 징징거려요.

  • 사법고시폐지!! · 569420 · 15/12/27 21:51 · MS 2015

    새천년의 아이로구나!!

  • 학력고사전국수석 · 573417 · 15/12/27 22:30 · MS 2015

    지금 중3은 수능끝난 고3 하위버전 아닌가요? 하지 말자는게 당연한것같은데요...

  • EPsyXIDxvKg2Tq · 635815 · 15/12/28 19:58 · MS 2015

    저도 지금 중3인데 지금 안놀면 후회할거같아서 노는중입니다ㅋㄱㄱㅋ

  • PilYeon · 452495 · 15/12/28 22:30 · MS 2013

    그거 고1말때도 그래요

  • 유리알멘탈 · 536659 · 15/12/27 23:0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빙고빙고 · 496544 · 15/12/28 01:37 · MS 2014

    님몇년생임?

  • 김윤빈 · 508259 · 15/12/28 23:07 · MS 2014

    현 중3 00년생..

  • 빙고빙고 · 496544 · 15/12/28 23:08 · MS 2014

    와 00년생에 애가 생기는군요 ㅋㅋㅋ

  • 후이런 · 542227 · 15/12/28 10:26 · MS 2014

    중3때는 노는게 당연합니다

  • 서울대생이싸우면샤워 · 537831 · 15/12/27 17:25 · MS 2014

    뿌에엥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국어 B 132 98 1
    수학 A 136 98 1
    영어 125 90 2
    생활과 윤리 64 97 1
    사회 문화 64 95 1

    담임이랑 상담하다가 반애들 수능성적 모아놓은표 우연히 봤는데요 다 567 도배던데ㅎ...4도 잘 없더라는... 국영수 중에 1이나 2 하나라도 있는애가 저말고 없더라구요ㅎㅎ 그냥 할애들만 하게 했으면 서로 좋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결국 재수하는데ㅠ

  • xU8hp7amAHsKt3 · 622897 · 15/12/27 18:11 · MS 2015

    왜 재수하세요???

  • 서울대생이싸우면샤워 · 537831 · 15/12/27 18:35 · MS 2014

    연대 목표였고 평소 모의로 안정권이었는데 영어에서 너무 나가서요ㅠㅠ

  • TJZI8CrNYl0iey · 598922 · 15/12/27 17:49 · MS 2015

    그거까지 감안해도 타국에 비해 많이 하는 것... 타국은 그마저도 안하는경우가 많아요

  • 헥쿤 · 496559 · 15/12/27 17:58 · MS 2014

    안하는건 둘째치고
    초중고 12년 다니고 졸업할때 돌아보면
    남은게 없어요

  • 사법고시폐지!! · 569420 · 15/12/27 21:52 · MS 2015

    친구라는건 얻었잖아요ㅎ

  • 헥쿤 · 496559 · 15/12/27 21:54 · MS 2014

    네 그런데 다 떠났네요. 학원도 다 다른학원..

  • 사법고시폐지!! · 569420 · 15/12/27 21:55 · MS 2015

    아..... ..... .....

  • 바우링 · 593623 · 15/12/28 09:26 · MS 2015

    힘내라 헥쿤아

  • 헥쿤 · 496559 · 15/12/28 22:47 · MS 2014

    언제오세요

  • septimus · 571254 · 15/12/27 17:59 · MS 2015

    야자와 방과후를 안해도 학원,피시방,노래방,등등 폐쇄적인곳 말고는 갈곳이없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나라니까요. 서울이면 더더욱 그렇죠

  • 오랜만에해 · 530041 · 15/12/27 18:02 · MS 2014

    근데 여기서 공부를 덜시켜도 애들이 공부를할까요??그건모르겠음..
    여기서 더 공부를 안시킨다면...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자원도없고 머리로먹고살아야하는나라인데 공부를하는 건 당연하다고봄 미국도 아니고

  • 오랜만에해 · 530041 · 15/12/27 18:03 · MS 2014

    물론 적성찾아주는교육도 필요하고우리나라교육쓰레기인거맞긴함

  • ORBI° · 503937 · 15/12/27 18:13

    근데 이런 어떻게보면 강압적인 교육 그리고 엄청난 교육열이 우리나라를 단기간에 이만큼 성장시킨게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할수있는 방법중 뭐 별다른게없으니 교육열을 올린거라고생각하는데..

    막말로 우리나라가 자원이 엄청풍부했다면..
    물론 교육을 시키긴하겠지만

    이토록 공부!!공부!!.만 외쳤을까요..


    치열한 교육이 분명 부정적인측면도있지만

    자세히보면 긍정적인측면도 부정적인것 못지않게 많을거라고생각합니다.

  • tjfdmleo · 532880 · 15/12/27 23:35 · MS 2014

    이게 맞는말. 다양하게 적성에 맞춰서 하는거 모두가 알지만 못하는 이유는 결국 자본의 문제. 기본적으로 자원과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에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개혁이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

  • 유리알멘탈 · 536659 · 15/12/27 18:26 · MS 2014

    물론 동아시아 3국은 다같이 입시 지옥이고 미국이나 영국도 명문대 입시는 빡센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외 다른 유럽 지역은 이렇게 경쟁적인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무엇보다 서양은 꼭 대학을 가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인식도 거의 없고..
    진짜 육체적으로 힘든 거지만 여러 압박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게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해요. 님들이 말하는 하위 90% 아이들 중에서 성적 안나오는 걸로 스트레스 받는 애들은 또 엄청 받거든요. 걔네가 주위 사람들한테 무슨 말 듣는지는 아세요?

    전 미국 고등학생이랑 언어 교환 채팅을 한 적이 있었어요. 스탠포드 대학 바로 옆에 있는 명문고를 다니던 아이였습니다만 제가 매일 야자하고 11시에 들어온다는 소리 듣고 엄청 놀라더라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미국 입시가 우리보다 낫다고 느꼈던 게.. 걔는 엄청 놀면서 살았거든요. 게임할 거 다 하고 늦잠 잘 거 다 자고. 사진 찍는 거에 좀 재능이 있었고 심심하면 사진 찍어서 가끔 공모전 응시하는 정도였는데 UCLA 합격했어요.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 거에서 적어도 대한민국이랑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고4 · 537699 · 15/12/27 18:31 · MS 2014

    제가 그 공부안한 케이스지만 틀린말은 아니죠

  • 바시소의찬란한광휘 · 629420 · 15/12/27 18:36 · MS 2015

    공부 ㅈ빠지게해서 카이스트가서 회의감에 자살한 사건, 나라교육 평가 하는건 인정하고 의미를 두는게 맞는데

    꼭 대한민국청소년자살률,꿈 이런얘기하면서 헬조선거리는 애들보면 꼭 공부 ㅈ도안하고 제대로 해본적도없는 ㅂ1ㅅ들이더라 ㅋㅋ

  • 의대바라라라기 · 618766 · 15/12/27 18:40 · MS 2015

    솔직히 10프로 안쪽말고는 공부왜하는지 모르겠음

  • 수능후재기 · 525900 · 15/12/28 09:47 · MS 2014

    진짜 노력해도 누백 90위로 못들어가는 학생들 분명히 있어요. (자연계) 머리가 안좋거나, 공부하는 방법을 못찾은거죠 (자사고 다니면 다들 열심히 하는데 유난히 안나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건 수능이 안맞는겁니다) 잘 안나와도 중경시 이상 드가고싶으면 공부 하는거죠

  •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90%를 탓하는것보다는 대학 입시위주로 짜여진 교육과정 자체가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초등학교~중학교 교육과정은 대학 입시위주로 짜여질 필요가 없는것같은데.. 동아리 활동도 거의 상징적으로 이루어지고요...

    그리고 인문계 고등학교로 어쩔수없이 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싶네욤.

  • 유리알멘탈 · 536659 · 15/12/27 19:00 · MS 2014

    닉도 공감 덧글도 공감 ㅠ
    솔직히 가끔 오르비에서 하위90%는 열심히 안했으니 행복할 자격도 없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불편해요..

  • 크루너 · 504119 · 15/12/27 21:57 · MS 2014

    댓글과 대댓글 모두 공감되네요 ㅋㅋ
    위에 글들 보면 공부안한놈들이 왜 징징거리냐는데 솔직히 좀 불편하네요 보기

  • Blunder · 588561 · 15/12/27 19:21

    가끔은 공부 뼈빠지게 해서 이루는 게 뭔가 하는 회의감이 심히 드네요...쩝...ㅋㅋㅋ

  • 수험생끼리 · 592044 · 15/12/27 19:50 · MS 2015

    인정합니다

  • QYE8fNABHWxhka · 629914 · 15/12/27 19:56 · MS 2015

    근데 그걸왜 관심도 없는사람한테 시키나 이거죠

  • 이과황설의갓 · 537406 · 15/12/27 20:19 · MS 2014

    공부에 관심이 없으면 중학교 때부터 대안학교를 가거나 고등학교 때 진로에 맞춰서 특성화고 가면 되죠.. 애초에 대학 가는게 목적인 일반고에서 뭐라하는 애들은 뭐라 할 자격이 없어요.

  • 오늘부터고3 · 616673 · 15/12/27 20:42 · MS 2015

    지랄좀ㅋㅋㅋ 애초에 진로가 중학교때 정해질수도 없고 획일화된 교육방식속에서 다른생각을 못하는 애들이 훨씬 많은데 진짜 무식하네

  • 예나루 · 621560 · 15/12/27 21:01 · MS 2015

    위에 글보니 중3이신거같은데 생각이 짧은건 맞으신듯.. 지금 님보다 공부 못하고 님이 무시하셔도 님보다 대학 잘가는 사람 진짜 많아요. 그러니 너무 무시하지는 마시길. 그리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 중에도 현 교육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 안암동호랭이되고싶다 · 544794 · 15/12/28 10:36 · MS 2014

    아 쫌 무식한 소리 자제좀

  • 좋은아들 · 618699 · 15/12/28 15:2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좋은아들 · 618699 · 15/12/28 15:21 · MS 2015

    이제 고1되는 친구가 벌써 설의 설공 미만잡을 외치는건 현실파악이 빠른건가 세뇌를 당한건가 난 그때 손가락만 빨았는데

  • 의대바라라라기 · 618766 · 15/12/28 15:22 · MS 2015

    ㅡ설공미만잡은 의치대생들이 들으면 비웃습니다

  • 557643 · 557643 · 15/12/28 15:27 · MS 2015

    고3되면 현실을 깨닫잼

  • 커리는MVP · 585551 · 15/12/28 17:38 · MS 2015

    지금 공부에 관심많으신거보니 고3돼서도 설미잡 외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설미잡 외치기 전에 수미잡이 먼저인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중딩당시n수이해못했던외고생이-

  • dull12 · 567546 · 15/12/28 18:52 · MS 2015

    설공도 가면 다행이지

  • 심기일전 · 620701 · 15/12/27 20:29

    이 생각 예전부터 했었는데 다른 분 글로 보이 반갑네요 ㅋㅋㅋ

  • 플레임위자드 · 535726 · 15/12/27 20:43 · MS 2014

    저도 3등급과 1등급으로만 구성된 성적표인데 1등급뜬건 나름 1년간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3등급이 뜬 과목은 공부 대충설렁설렁 했던 과목들이긴 함

  • 헥쿤 · 496559 · 15/12/27 20:4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Yah-yAh-yaH-Y · 573419 · 15/12/27 21:44 · MS 2015

    자원도 없는 나라니 국민평균교육수준이라도 끌어올려야 답이 있지 않을까요..

  • coral · 527465 · 15/12/27 22:04 · MS 2017

    전 머리가 안좋은건지 좀 열심히 했어도 적성 안맞으면 3 벼락치기 2 박터지게 졸라 공부해야 1이던데...ㄸㄹㄹ...여기 넘나 굇수님 많아...

  • 홍우동 · 610929 · 15/12/28 00:47 · MS 2015

    당연히 1은 박터지게 해야 하는거고 그게 공부 한다의 기준이죠. 여기야 어렸을 때 국영수가 이미 수준급으로 갖춰진 분들이 많을 테니까 비교적 쉽게 1나오는 분들이 꽤 있겠지요.

  • coral · 527465 · 15/12/28 01:03 · MS 2017

    아 그렇군요..역시 전 하위권이라 오르비적 시각으로 이해하지 못했네여..죄송합니다...

  • 끼리빨리꾸 · 517666 · 15/12/27 22:26 · MS 2014

    공부안하는애들이 꼭핑계대죠 마치 흙수저들이 헬조선이라 외치는거처럼ㅋ 물론 힘들겠지만 안힘든나라가 어딨겠습니까 만약있다면 그나라로 이민을가시던가

  • septimus · 571254 · 15/12/27 23:01 · MS 2015

    비유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끼리빨리꾸 · 517666 · 15/12/28 07:08 · MS 2014

    그럼 님이 비유해보시죠

  • PikaBoo · 620790 · 15/12/28 11:22 · MS 2015

    공부 '안' 하는 애들은 본인이 선택한거지만 흙수저라는 상황도 선택할수 있는건가요

  • 학력고사전국수석 · 573417 · 15/12/27 22:28 · MS 2015

    정승제t도 말한 내용이죠... 열심히 공부하는애 없으니까 니가 열심히 해서 올리면 된다. 그런데 요즘 최상위권들이 모여 하루종일 공부만 하고있을것같던 학교들 분위기가 의외로 산만하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저도 나름 공부 많이한다는 소리듣는 기숙학교 다니는데도 애들이 시험 전날 주말에 게임을 하기도 하고요. 이런거 보면 사실 우리나라에서 진짜 온힘을다해 공부하는 고등학생은 극소수고 나머지 학생들은 별로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외부에서 힘들다힘들다하니 진짜 힘든줄 아는게 아닌가.. 따위의 생각이 듭니다.(물론 고3, n수생분들 제외하고)

  • Kikkaery · 556235 · 15/12/28 09:44 · MS 2015

    와 우리학굔줄ㅋㅋㅋ

  • 사랑숨 · 523102 · 15/12/29 13:16 · MS 2014

    나머지 학생들은 별로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외부에서 힘들다힘들다하니 진짜 힘든줄 아는게 아닌가.. 22222222

  • 모두화이팅 · 618178 · 15/12/27 22:59 · MS 2015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욬ㅋㅋㅋㅋㅋ
    잘한다는 애들 중에서도 생각보다 안하는애들 많죠...
    개인적으로 공부에 뜻이 없는 친구들은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 전문계고가서 일이라도 빨ㄹ리 배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namu · 496714 · 15/12/27 23:53 · MS 2014

    글쓴이인데요

    저는 90%의 학생들을 공부도 안하는데 불평이나 한다고 비판하고싶은 의도는 없었고요

    '공부를 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건데, 문제의 초점이 잘못 맞춰져있다' 는 문장에서 나오다싶이
    미디어나 사람들의 문제 초점에 대한 얘기를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이 사실이, 지금의 방식이 힘들고아니고와 옳고그르고를 떠나 그 이전에 아무 효과가 없단 점에서 좀 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교육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별빛달빛 · 624674 · 15/12/28 00:14 · MS 2015

    맞는말인데 우리나라 교육커리가 가성비 ㅆㅎㅌㅊ

  • Back · 604961 · 15/12/28 00:46 · MS 2015

    그래서 학생들 부담 줄여준다고 공부량 줄이고 선택과목 줄이고 하는게 다 헛짓이라고 봄..

    학생들 부담은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라기보다는, 철저한 대학 서열화 속에서 공부 못하면 낙오자 취급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오는거라고 생각해요.

    공부 못해도 살 길을 만들어줘야지..

  • Nuj@bes · 619328 · 15/12/28 00:48 · MS 2015

    사실 별로 안힘든데 어른들이랑 언론에서 '가장 힘든시기 고삼' 이러니까 아 그런가보다 힘든가보다 하는듯.
    실제로 힘든시절 어쩌구 저쩌구 하는애들치고 공부잘하는애들 못봤어요.
    실제로 힘든애들은 엄청 노력했지만 성적이 안나오는애이거나 최고를 유지해야 하는 애거나..뭐 그런 부류일텐데 말그대로 극소수임

  • 홍우동 · 610929 · 15/12/28 00:55 · MS 2015

    음 오르비 기준 10퍼 인정.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25프로 정도는 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보면 일반고 다니면서 학원없이 내신도 어느 정도 나오고 정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해도 23등급.. 인 애들도 좀 있어서..
    그리고 그 아래는, 특히 하위50프로는 정말 그게 입시라는 말을 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 빙고빙고 · 496544 · 15/12/28 01:38 · MS 2014

    누백50프로의 헬조센입시 타령은 넌센스져 ㅋㅋㅋ

  • 꾸엥누 · 560875 · 15/12/28 06:35 · MS 2015

    ㅇㅇ솔직히 10퍼센트 아래중에서 공부에 뜻없는 애들은 굳이 학교에서 잡아둘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 대학가잣ㅂ · 620503 · 15/12/28 08:39 · MS 2015

    돼승제형님이 항상 누누이 말씀하시는 바입니다 쿄쿄

  • 서울법대 · 617209 · 15/12/28 12:14

    저도 저 생각 많이 했음. 솔직히 수능이다 뭐다 언론에서 막 시끌벅적하고 막 전국 모든 학생들의 거사처럼 얘기하는데... 사실 진짜 경쟁은 상층부들의 한 문제 한 문제 차이의 싸움 아닐까 하는 생각이..

  • THQ · 571927 · 15/12/28 12:29 · MS 2015

    저런생각 많이함..

    그렇다고 대부분의 예체능 간 친구들이 예체능을 공부 열심히하는 아이들보다 열심히 하냐 그렇지도 않

    음. 그냥 공부피해서 간사람이 대부분이고.. 지좋다고 예체능 갔으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또

    우리나라 인문계(문+이) 고등학생 중에서 하루순공 2시간이나 하는사람이 있을지 궁금함..

    그러면서 교육얘기만 나오면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어쨌니 뭐니.. 노력도 안해보고 참.. .

    한심하기도 하고..

  • 내노래좀드록바 · 510993 · 15/12/28 13:29 · MS 2014

    그러게요. 인지못하고있었는데, 고1,2 통틀어 전국 수험생 수를 생각해보면(그리고 중딩때 보아왔던 노는애들(?)을 보면) 이 점수가 이리나올 등급인가.... 했었는데... 생각보다 안하는 느낌?

  • 갓설현 · 628764 · 15/12/28 13:3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개소말쥐 · 618315 · 15/12/28 13:35 · MS 2015

    공부하면나올텐데

  • Divus · 567865 · 15/12/28 15:4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busmania · 449962 · 15/12/28 17:12 · MS 2013

    기초학력 미달인 애들 학교나 교육청에서 강제로 유급시키면 공부분위기 어느 정도 잡힐 건데 말이죠...

  • 생각하는 사람 · 611464 · 15/12/28 21:00 · MS 2015

    I'm thinking...

  • 다르니르 · 490416 · 15/12/28 21:32 · MS 2014

    그것도 그렇지만 입시제도 너무 이상하다며 억지글 써재끼는 공부도 제대로 안해본 학생들이 가장 이해가 안갑니다. 일단 해보고 말해보던가 하지 뭘 그래 불만이 많은지.. 페북보면 댓글에 프로필 드가서 대학보면 참 가관이죠.

  • wtfwtf · 415154 · 15/12/29 16:59

    솔직히 겉으로만 입시지옥이지 속들여다보면 제대로공부하는애들은 보통 일반고등학교기준으로 한반에 30명중 10명도안됨ㅋㅋ

  • 장발 · 627558 · 15/12/30 01:19 · MS 2015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애들이 문제인게 아니라
    적성 흥미 특기 찾을 기회 조차 주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국영수탐만을 강요하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