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자살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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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3년전에 쓴 시입니다
스카에서 공부는 안하고 시를 끄적거리던 때가 있었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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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플미 붙여서 차액 이익보는건 진짜 환상이고 시간과의 싸움에사 굴복해 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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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 여잔데? 24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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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4 0
쌩얼이라 감안해줘 오늘이 오르비 막날이라 폭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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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네 난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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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꾹 참다가 한번 터지면 6 1
그 뒤로는 화참는게 힘든듯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잘 참을 수 있게 되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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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색깔 0 0
배성민:사파 한석원:정파 차영진:친젏한 한석원(정파) 현우진:사파인듯한 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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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한번..! 30 1
처음보는 분은 한번 추론해볼게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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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0 0
개념 좀 다시 잡으려는데 50일수학말곤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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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5 0
수수수 ㄱ 왜 진짜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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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본 개충격적인 맞춤법 8 0
해이해지다를 헤이해지다.. 존나 hey~ 해질거같은 느낌 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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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채팅치다가 상대쪽에서 나오면 움찔하는 문구 8 0
예아 진심 당황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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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루틴 0 0
리들샷 조지고 세럼으로 수분 보충하고 마스크 붙인 다음에 수학 문제 풀기 <—-요즘 삶의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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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암튼 그래..
우오오오오 심오합니다!!! 과연 추락하는 새의 하늘은 무엇이었을까요 !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이 가득한 시.전지적인 필자가 날개가 부러진 채 떨어지는 새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상이 전개됨.
'나는 행위를 멈추니 그제야 날게 되었던가'라는 구절로 어느덧 제 삼자의 시선에서 필자와 새가 동일시됨.
웅크림, 비움, 억압된 자유라는 단어에서 필자가 느끼는 압박감을 볼 수 있음.
마지막 연으로 '너'에게 질문을 던짐 '내가 한없이 사랑하는'으로 보아 '너'는 필자에게 소중한 사람 혹은 핗자 본인임.
제목과 작품의 부정적, 모순적 시어로 자신의 추함을 끌어내지만 끝에 가선 사랑을 질문하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ㅎㅎ
다만 마지막 연에서
내가 가 아니라 네가 입니다
화자가 새한테 계속 질문을 던져서
스스로 성찰하게 만드는거에여
잘못 읽었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당